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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쌀쌀해지니
따스한 음식들이 끌리는 날이에요.
여름엔 더운 음식 가까이 가기도 만만치가 않더니만
참 재밌는 존재가 사람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어묵탕은 끓여 먹기도 쉽고
반찬으로 잘 먹는 어묵이라
울식구들이 즐겨 먹는답니다.
제가 부산사람이라
부산 오뎅을 넘 좋아해요.
부산에서 택배로 시켜 먹을 정도로 좋아한다죠 ^^
가을 쯤 넉넉히 구입해 냉동실에 쟁여두고 먹으면
한동안 반찬 걱정은 없어 지더라고요.
어묵탕
<재료>
어묵 260g
다싯물 1L
무 1토막
대파, 쑥갓 약간
국간장 1T
무는 주사위 모양으로 쌀어 주었어요.
다싯물에 무를 넣고 익혀 줍니다.
어묵은 끓는물에 살짝 데쳐 주고
냄비에 같이 끓여 주었던 다시마는 건져 주어요.
어묵을 넣고 국간장을 넣어 한소큼 끓여 주면 완성이에요.
어묵탕은 술안주로도 좋고,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아요.
무한변신을 할수 있는 재료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가쌀쌀한 날 보글보글 끓여 밥이랑 먹으면
참 기분이 좋더라고요.
심심하니 어묵만 넣지 마시고,
꽃게를 넣어도 좋고 다른 재료들을 넣어 끓여 드시면
더욱 맛이 좋을거에요.
아침저녁으로 쌀쌀해
여름에 베란다 창문을 내내 열어 두었는데,
이젠 창문을 닫고 지내게 되네요.
럭키도 세상 구경을 한다고 두리번 거리곳인데
한번씩 열어 주어야 겠어요.
요즘 이렇게 날씨 변화가 심한 날
이웃님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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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샐러드
요리사랑레이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