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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세차게 내리던 하루가 지나고..
그렇게 하루하루가 참 소중하게 느껴지는 날이 지나고..
오늘은 목요일입니다.
희안하게 목요일만 되면 기운 빠져요.
내일이 금요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가요..^^;
어제 아침부터 아팠던 신랑은..결국 회사일 바빠서 약도 못 사먹고..ㅡㅡㅋ
저녁이 되어서야 제가 사온 약 먹고 죽먹고..
오늘은 좀 괜찮아진 내색하며 출근했네요..쩝..;;;
소개해드릴것은 깐풍두부입니다.
깐풍소스에 버무린 두부튀김인데..
맛이 굿~
신랑이 좋아하는 맛인지라..아이랑 신랑이 맛나게 먹었네요^^
-깐풍두부 요리법-
두부 한모, 감자전분가루(녹말가루)
깐풍소스 : 빨강노랑파프리카 반개씩, 양파반개, 간장 2큰술, 매실청 1큰술, 올리고당 반큰술, 사과식초 반큰술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원하는 길이, 두께로 썰어주면 됩니다 ㅎㅎ
위생봉투에 자른 두부와 감자전분가루를 넣고..
살살 흔들어서 골고루 가루를 묻힌 뒤에..
오일 두른 팬에 중불에서 노릇하게 앞뒤옆까지 튀기듯 구워주면 됩니다.
감자전분가루가 일반 전분가루가 아니라 식당에서 쓰는 전분가루인데..
친정엄마가 요리교실 다닐때 구해주신거거든요.
그래서인지 이런거 할때 정말 바삭하니 맛나더라구요 ㅎㅎ
들어가는 채소는 심플하게^^
빨강, 노란파프리카와 양파만 준비해서~
잘게 다지듯이~
작은 사이즈로 잘라주고..
파프리카와 양파를 제외한 나머지는 볼에 담아서 설탕이 녹을정도로 잘 섞어주세요.
채소는 다양하게 추가해도 좋아요.
매콤하게 하기 위해서면 볶을때 고추기름을 쓴다던지~
아니면 청양고추 약간 섞어도 좋습니다^^
양파와 파프리카를 중불에서 볶다가~
양파가 노릇하게 색이 나기 시작하면~
만들어뒀던 소스를 넣고...
한번 바글바글 끓어줍니다.
여기에 미리 튀겨뒀던 두부 한모를 넣고~
샤사삭 빠르게 버무려주면 끝~
참고로 두부는 양념에 버무리기 직전에 한번 더 살짝 후라이팬에서 구워주면 겉면이 바삭해지는데..
요 바삭함을 살리고 싶으시다면 양념에 재빠르게 버무려줘야 좋아요^^
새콤달콤 깐풍두부~
요거요거 넘 맛있어요 ㅎㅎ
두부의 속은 부드러우면서 겉은 살짝 쫄깃하니 바삭한 맛이 있어서..
새콤달콤한 깐풍소스와 잘 어울리거든요^^
메인반찬으로도 좋을 정도랍니다^^
아이랑 신랑이 넘 잘 먹어줘서..
고기로 한 깐풍기보다는~
요런 두부 넣고 한 스타일이 더 마음에 들더라구요~
마땅한 반찬이 없을때 적극 추천해보아요^^
어제는 월병 만들었는데 틀에 비해 반죽을 조금해서..ㅎㅎ
꽉꽉 누르다가 모양이 제대로 안나오고..한참을 웃었네요. 그 유명한 모양이 그리 변하다니 ㅋㅋ
그래서 맛만은 좋아서..
신랑이 회사 싸갔어요 ㅎㅎ
월병은 내일 보여드릴께요^^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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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롱꼬마마녀80
최은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