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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흐리고 종일 비가 내려,
불쾌지수가 많은 날이에요.
덥지만 않아도 좋을텐데 말이죠.
어제는 SPC컬리너리의
베이킹 과정이 아닌 프로므나드 프랑스 요리과정 수업을
듣고,
저녁엔 '홍차수업'의 저자이신
문기영님의 홍차클래스를 듣고 왔어요.
넘 늦게 마치고 또 지인들과 헤어지기 아쉬워
차한잔 까지 마시고 집에 골인하니,
신데렐라가 귀가한 시간이었어요.
미국에서 오신 분도 계시고, 대전에서 수업을 받으러 오시고,
정말 대단한 열정으로 사시는 분들 같았어요.
저도 더욱 열심히 살고자 다짐을 한 날이기도 했답니다.
비가 종일 내리니,
고소한 기름냄새가 퐁퐁 풍기는 전이 먹고 싶어,
묵은지랑 두부를 더한 전을 만들어 보았어요.
김치에 부드러운 두부를 넣으면,
정말 고소하니 맛나답니다.
김치전,
김치두부전
<재료>
묵은지 150g
오징어 몸통 1개
찌개용 두부 1/4모
대파 1/2대
달걀 1개
유기농 밀가루 1컵
소금 약간, 설탕 1t
다싯물 50ml
김치와 대파, 오징어는 쫑쫑 썰어 주시고,
두부는 으깨어 줍니다.
볼에 달걀과 두부 으깬것,
밀가루와 다른 재료들을 넣고
다싯물과 소금, 설탕 약간을 넣으시고,
버무려 주어요.
팬에 포도씨 오일을 두르고,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 주어요.
아삭하고 부드러운 전이 만들어 진답니다.
약간 묵은지는 조금의 설탕을 넣어 주면,
감칠맛 나는 전이 만들어 진다고 하네요.
이 팁은 전이 맛나기로
유명한,
식당하시는
분이
말씀해 주신
팁이에요.
오징어가 쫄깃하고,
묵은지는 아삭, 아주 맛난 전이 만들어 졌답니다.
보통 김치전이랑 좀 다른 식감이랍니다.
반찬으로도 좋고,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은 전이에요.
짠맛이 거의 없어 좋고,
반찬으로나 간식으로, 안주로 딱 좋더라고요.
동동주 한잔 걸치면 참 좋겠더구만요 ^^
비가 매리는 날엔 이런 기름냄새를 풍기는 빈대떡이 인기지만,
김치전에 만즉하며~
아주 맛나게 먹었답니다.
오늘은 SPC컬리너리 베이킹 수업을 가는 날이에요.
어짜다 보니 어제의 프랑스 요리 수업과
오늘과 토요일의 베이킹 수업까지
주욱 연결이 되네요.
오늘도 열심히 발바닥 불나게 뛰어야 겠어요.
이웃님들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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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샐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