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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 날듯말듯 할 때 더 덥고 짜증나지않으세요?
땀 쭉 빼고 샤워하면 엄첨 시원할 거 같은데...
요럴 때 쌀국수 한그릇 어떠세요?
펄펄 끓는 뜨거운 국물에 쌀국수 말아 숙주 듬뿍 넣고 한그릇 드셔보세요
이마에 땀이 비오듯 줄줄 흐릅니다.
"아~~~ 시원하다~~~"
절로 나오는 말입니다.
어제, 오늘 쌀국수로 끼니를 때우고 있습니다.
국수보다 많이~~~
숙주 듬뿍 넣고 후르륵 거리며 뜨거운 국물 떠먹으면서
땀으로 목욕합니다.
이렇게 먹고난 후 샤워하면 천국이 바로 여기네... 싶어요 ㅎㅎ
쌀국수 먹겠다고 덥디 더운 날
양지 푹~~~ 삶아 소고기 육수 냈습니다
마트에 쌀국수 장국 엑기스를 팔기도 하고
식재료마트에서 향신료 믹스된 것을 팔기도 해요
아시아마트에서 산 포플레이버 플러스
물 550ml에 한팩 넣고 2-분 끓이면 쌀국수 육수가 된다고합니다
한봉에 4팩 들었네요
쌀국수에서 나는 냄새의 향신료만 넣어 파는 것도 있어요
소고기 양지 한근으로 15C의 육수를 내면서
비프 스파이스 믹스 4g을 무명주머니에 넣어 끓였습니다
향이 살짝 ... 날듯 말듯....
간장, 참치액,소금으로 간 맞추면서 설탕 1T를 넣었어요. 조미료 역활로~~~
쌀국수 굵기가 여러가지예요
제일 가는 버미세리는 국수용으로도 사용하지만 샐러드용으로 더 많이 사용하고
물국수로는 3mm 두께를 많이 사용합니다.
5mm 이상은 볶음국수 만들 때 사용하구요
우리 국수는 물에 한참을 삶아야하지만
쌀국수는 찬물에 30분 이상 담궜다 먹으려할 때 뜨거운 물에 잠깐 들어갔다 나오면 됩니다
쌀국수집 하기 편하죠.ㅎㅎ
쌀국수 먹을 때 숙주를 담궈 드시면
우리 몸의 열을 내려줍니다. 그래서 뜨거운 국수를 먹는데도 시원하다고 하나봐요
숙주, 송송 썬 대파, 레몬, 그리고 고수
고수향이 짙어 오전에 고수를 씻었는데 하루 종일 집에서 고수냄새가 나는 거 같아요
전 고수를 싫어하지만 옆지기는 고수를 좋아해
인심 쓴다고 고수 한묶음을 샀습니다.
넉넉한 국수 그릇에 숙주를 좀 담은 후
살짝 데친 쌀국수 담은 후
뜨거운 국물, 넉넉히 부어줍니다
송송 썬 대파, 숙죽 듬뿍, 편썬 고기, 고수 올려
스리라차 칠리소스나 해선장을 조금 넣어 먹습니다.
전, 칠리소스 엄청 좋아해 많이, 듬뿍 넣어줍니다.
옆지기를 위한 서비스
숙주,대파,고수 따로 한접시
국수는 후르륵 후르륵 소리내며 먹어도 예의에 벗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후르륵~~~ 후르륵~~~
쌀국수집에는 김치가 없잖아요
새콤달콤하게 절여져 나오는 양파에 칠리소스 조금 넣고 비벼 김치처럼 드세요
이열치열
뜨거운 쌀국수 한그릇 먹고 정신 버쩍 났습니다.
http://blog.naver.com/mamy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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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기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