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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처음으로 새우를 넣어보려고 합니다.
마른새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바로 요전에 생새우(대하)로 만든 새우야채죽을 잘 먹어
무리없이 잘 먹을거라 생각됩니다.
아이들 때문에 냉장고 야채칸에 항상 야채들이 있어야 마음이 편해진다는 사실!
참 이상한 습관이 생겨버렸네요.ㅎㅎ
왠지 뭐가 부족할것 만 같고, 없을 것 같고..
제가 볼땐 계획성이 없어서 매일 쓸데없는 고민을 하는것 같네요..ㅠㅠ
주재료인 마른새우(밥새우) 준비되셨나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재료 *
진밥 반그릇, 밥새우(보리새우) 100g, 애호박 반개, 백일송이 한뭉치, 육수 한봉
* 조리시간 *
20분정도소요
원래로는 밥새우를 준비해야 하는데
밥새우가 은근 구하기가 조금 힘들어서 집에 있는
보리새우를 대신 넣어주려고 합니다.
보리새우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았습니다.
(보리새우는 가시가 있어 최대한 곱게 갈아주셔야 합니다.)
애호박과 백일송이 버섯은 잘게 다져 준비합니다.
준비된 육수에 애호박, 백일송이, 새우를 넣어줍니다.
센불에서 끓인 후 약한불로 줄여 쌀이 퍼질때까지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마른새우임에도 새우 특유의 향이 생각보다 꽤 진하게 난답니다!
이쯤에서 향때문에 혹시 먹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살짝 듭니다..
쌀이 충분히 퍼지면 이제 완성이네요!
곱게 갈아진 새우는 찾아 볼 수 없지만,
새우가 들어갔다는걸 확인 시켜주는건지
냄새 하나만큼은 정말 확실히 새우죽!!입니다.ㅎㅎ
그냥 눈대중으로 넣다보니 새우가 좀 많이 들어간듯...ㅋㅋㅋ
냄새때문에 쫌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 아주 싹!싹!! 잘 먹더라구요.
이것저것 잘 먹어 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http://blog.naver.com/hanami75/110157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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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