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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여름날 같아요. 어젠 이웃동생들이랑 고터몰에 가서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쇼핑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가끔은 이런 시간들이 힐링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재잘거리며 조언들을 해 주는 그녀들이 사랑스럽기도 ㅎㅎ 오늘은 초간단 음식인 버섯롤을 만들어 보았어요. 요리라고 할것도 없지만 나름 요리라고 막 우기면서 ^^;; 오늘은 유바로 감싼 롤을 만들어 보았어요. 유바는 약 1000년전 중국의 어느사찰에서 콩 우유를 서서히 가열할때 형성되는 얇은 막을 건져 내 건조하거나 그대로 섭취한 것이 시초라고 해요. 아주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에요. 유바는 지난번 에이미쿠클 갔을때 파크 하얏트 호텔 이상권 셰프님이 저에게 주신거에요. 버섯롤, 버섯롤만들기 
<재료> 유바 적당량 버섯 종류들 적당량 미나리 조금, 당근 조금 등 겨자장 진간장 1T, 다시마물 1T, 겨자 조금 버섯과 야채는 채 썰어 주고 유바를 준비해요. (유바는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오래 사용할수 있어요.) 한겹씩 떼어내어 버섯과 야채를 돌돌 조심스럽게 말아 주시면 된답니다. 팬에 오일을 살짝 두르고 노릇하게 약불로 구워 주시면 된답니다. 바삭하게 구운 유바롤과 겨자장을 곁들여 찍어 드시면 됩니다. 아마도 유바를 드셔 보시면 정말 특이한 맛이라고 느끼실거에요. 쫄깃하고 바삭한 느낌 ^^ 유부랑은 전혀 다른 식감이에요. 이런 특이한 음식은 한번쯤 드셔 보시면 별미라고 느끼실거에요. 콩으로 만든 유바라 담백하고 쫄깃함이 아주 맛나답니다. 요즘은 럭양이 아파서 병원에 다니고 있어요. 아이도 나이가 드나 보아요. 견모차 태워서 병원에 다녀와야 겠어요. 이웃님들도 오늘 행복한 시간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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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샐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