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봄날이에요. 여의도 벚꽃도 질려고 하고 철쭉 전국시대가 올것 같아요 ㅎㅎ 이 아름다운 봄날에 태어난 울딸램 오늘이 생일이에요. 주말에 외식을 하고 생일은 그냥 지나갈려고 했는데 아쉬워 울딸이 좋아하는 미역국을 끓여 먹였답니다. 뭐던지 엄마표 음식을 가장 사랑하는 울딸 이젠 어엿한 숙녀로 자랐네요 ^^ 미역국은 아침국으로 가장 좋고 무난하게 먹을수 있어 참 좋아요. 국이랑 김치만 있으면 맛난 식사를 할수 있다죠 ^^ 지금은 안계신 울엄마 해산물 요리랑 생선요리는 정말 잘 만드셨는데 엄마의 미역국이 정말 맛나서 가끔은 생각이 나요. 부산이 고향이라 엄마는 가끔 미역국에 광어, 가자미를 넣고 미역국을 끓이시기도 하는데 어릴적엔 비릿하게 느껴 지던 미역국이 지금은 오히려 시원하게 느껴 지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울언니의 미역국 양지를 푹 삶아 쭉쭉 찢어서 양념에 무쳐서 미역국을 끓이고 양지고명을 얹어 주면 세상에서 가장 맛난 국이 탄생이 된답니다. 울딸이 이모의 미역국을 참 좋아해요. 미역국,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법, 딸의 생일날에 
<재료> 소고기 양지 350g 미역 적당량 참기름 2T, 다진 마늘 1T 국간장 3T 양지는 핏물을 한번 우루룩 씻어 버리고 한소쿰 끓여 줍니다. 팔팔 끓어 오르면 거품은 거두어 버리세요. 미역은 적당히 불려 놓았다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시고 물기를 없애고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달달 볶다가 양지국물에 퐁당 넣어 끓이면서 국간장과 다진 마늘을 넣고 간을 맞춰 줍니다. 미역국은 따로 진하게 간을 하지 않아도 미역자체가 아주 시원해 맛난국이에요. 푹 삶은 양지국물도 한몫을 한다죠. 원래는 덩어리로 구입해 삶으면 맛이 훨 좋을텐데 급하게 구입하느라 썰어진 양지를 구입했네요. 요즘 다른 장르의 책을 써느라 넘 바쁜 울딸 책을 써면서 또 다른 좋아하는 일을 하느라 두가지 일로 넘 바쁘네요. 전공은 풀룻인데 부모의 뜻과는 전혀 다른 길을 가는 딸램 그저 즐겁고 행복한 일을 하기를 바램이에요. 아침밥을 맛나게 먹고 씩씩하게 하루를 출발하네요 ㅎㅎ 오늘도 하루일과를 축복하며... 울딸 친구가 사준 생일케이크 어젯밤에 촛불을 끄고 절단식을 미리 가졌다죠 ㅎㅎ 우리 부부에게로 와 주어서 감사하고 축복한다. 럭키랑 ㅎㅎ 해피샐러드의 푸드노트를 찾아 주시는 모든 이웃님들 항상 감사하고 오늘도 행복한 시간들 보내세요 ^^ 
|
해피샐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