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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 맛있게 먹는법 과메기 무침 겨울이 오면 생각나는 음식이 과메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신랑이 과메기를 사가지고 왔답니다. 먹는 거 좋아하는 저희가족이기에 우리 입맛에 맛는 제철음식은 꼭 챙겨먹게 되네요. 과메기를 처음 먹은게 몇년 안된거 같아요. 이런 음식이 있는지 알게 된 지 얼마되지않았어요. 과메기효능을 찾아보니 정말 좋은 식품이더라구요. 겨울철에만 맛볼 수 있기에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인데요. 소주와도 궁합이 잘 맞고 고단백질 식품이라 다이어트할 때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과메기 맛나게 먹는법 뭐가 있을까 고민 좀 해보았어요. 그냥 김이나 미역에 싸서 먹는 줄 알았는데 다양한 요리를 해서 먹더군요. 그냥 먹을때는 쪽파를 넣어서 먹으면 맛이 참 좋던데 가족들을 위해 과메기 무침을 해서 함께 먹어보았습니다. 시장에 가면 잘 손질 된 과메기도 많이 팔던데.... 울 신랑이 이렇게 사왔더라구요. 먹을만큼만 시장에서 구입해 먹는 것도 괜찮은데 울 신랑께서 과메기는 냉동실에 보관해 먹어도 더 맛이 좋다며 이렇게 사왔네요. 제가 먹을 만큼만 냉동실에서 꺼내놓았습니다. 손질 전혀 안된 과메기의 모습입니다. 손질 안된 과메기는 처음이라 조금 귀찮다는 생각이 들긴했지만 사온 정성을 생각하여 잘 손질 해주었네요. 꼬리 자르고 껍질 살살 벗겨주었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과메기에 기름 정말 많죠. 꼭 비닐장갑 끼고 껍질 벗겨야 겠어요. 그냥 먹을 것은 빼고 무침 할 것은 그릇에 담아 준비해놓았습니다. 과메기 무침에 들어갈 야채들이네요. 과메기랑 같이 먹을 야채를 채썰어서 준비하면 되는데요. 저는 배추, 쪽파, 당근, 청양고추, 양파 준비했습니다. 아이들도 같이 먹을거라 양파는 찬물에 살짝 담가서 매운맛을 조금 빼주었습니다. 무침 그릇에 과메기 담아놓고 양념장 만들었어요. 시중에서 판매하는 초고추장이 집에서 있어서 그 초고추장을 사용했구요. 초고추장에 고추가루, 다진마늘, 복분자, 올리고당, 미림, 식초 넣어 달콤, 새콤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냉동실에 있는 복분자 가끔 요리에 넣어 먹는데 괜찮네요. 믹싱복에 준비한 야채들과 양념장 넣어 살살 무쳐줍니다. 냉동실에서 갓 꺼내 과메기는 볼품이 없더니 실온에서 맛깔스런 빛을 내주고 초고추장으로 무쳐주니 그 빛이 더 빛나네요. 참기름과 통깨 넣고 과메기 무침 완성입니다. 과메기 맛있게 먹는법 무침도 좋으네요. 저희신랑 회무침 참 좋아하는데 제가 처음 해준 과메기무침 맛나다고 합니다. 후후 과메기 그냥 먹을때와는 또 다른 맛을 보여주어 아이들도 잘 먹더라구요. 미역이 조금 있었으면 바다향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었을텐데 조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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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봄민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