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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일본 갔을 때 사흘 동안 우동만 먹었어요 아침은 호텔부페를 먹었지만 점심, 저녁은 맛있다는 우동집 찾아 다니며 우동을 먹었어요. 카레우동을 먹긴 했는데 와우~~ 하는 카레우동을 못먹은게 계속 아쉽답니다 네이버 메인화면에서 어쩌다 들리게 되는 곳, 라퀴진 광화문에 있는 라퀴진은 아주 멋있고 맛있는 요리공간입니다. 2년전, 라퀴진에서 테팔 요리대회가 열렸을 때 일등한 곳이라 그런지 라퀴진은 낯설지 않거든요. 라퀴진에서 진행하는 요리수업이 참 많은 데 제 눈에 띈 건 남자들을 위한 요리교실이었습니다. 메뉴 쭉... 읽어보다 카레우동이 눈에 띄었는데 독특한 건 유부를 팬에 바짝 구워 채친 후 카레우동에 토핑을 하는 거였어요 메모했다 어제 낮, 따라쟁이 해봤지요. ㅎㅎ 라퀴진 원 레서피는... 돼지고기 안심 120g, 당근 60g, 감장 80g, 양파 70g, 유부 2장, 면 1팩, 흰대파 15cm 다진 마늘 1t, 고형커리 35g, 간장 1/2T, 미림 1t~1/2T, 우스터소스 1/2t-1t 물 3C, 소금, 후추 돼지고기가 없어 소고기, 불고기감을로 대체 고형 커리는 일제 바몬드 커리 사용 면은 풀무원 우동사리 1팩으로 만들어봤습니다. 
팬에 오일 1T 두르고 다진 마늘 볶다 야채 넣고 볶아요 카레 만들 때 야채를 볶은 게 훨씬 맛있거든요 물 3C을 넣고 끓으면 중불 정도, 15-20분 야채가 익었다 싶을 때 불끄고 고형 커리 푼 후 간장, 우스타소스, 미림  
 
 
카레를 만들고 있는 사이 옆 가스불에 유부를 팬에 구워요
요게 아주 매력적입니다. 말랑한 유부가 바삭한 느낌 들게 구워 채칠거거든요 
냄비에 물을 끓여 우동 한팩을 데워줍니다 익힌 우동을 포장한 거라 면이 다다닥 붙어 있거든요. 끓는 물에 넣고 잠시 기다리노라면 면이 슬슬 풀립니다. 이 대 잽싸게 휘저어 체에 받쳐 물기 뺍니다  
그릇에 면을 담은 후 따뜻한 카레를 올립니다. 채쳐 찬물에 담궜다 건진 대파채 올리고 바삭 구워 채친 유부채 올리고~~ 
면과 카레를 비볐을 때 살짝쿵 익은 대파맛이 아주 상큼하고 맛있어요 꼭 넣어야 될 거 같아요 쫀득하게 씹히는 유부채 아주 맛있어요. 유부채도 꼭 넣어야 될 거 같아요 제가 만들어 먹어보니... 면 한팩이 좀 많은듯 해요 면 3/4의 분량이 국물 없이 빡빡하게 비벼졌거든요 제게 간은 괜찮았어요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이렇다 저렇다 하면서도 한그릇 다 비웠습니당~~~ 혹, 맛있는 카레우동집 아시면 알려주세요~~~ Please~~ http://blog.naver.com/mamy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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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기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