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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이미입니다
어느덧 아, 춥네
이런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가을하늘답게 청명한 날씨는 정말 죽음,
이 가을이 가기 전 조금 더 빨빨거리고 돌아다녀야겠어요^^
오늘은 바지락으로 깔끔하게 맛을 낸 바지락칼국수 들고 왔습니다
바지락을 해감하는 과정이 다소 귀찮게 느껴질 수는 있는데
그 외에는 맛을 내는 방법도 어렵지 않기 때문에 다소 쉽게 만드실 수 있는 요리에요^^
 재료 : 칼국수면 2인분, 바지락 1봉 반, 애호박 1/4개, 양파 1/2개, 홍고추 1/2개, 대파 1/2대, 다시마육수 7컵
국간장 1.5스푼, 마늘 1스푼, 소금 약간
* 밥숟가락 기준이며, 홍고추는 생략 가능
먼저 바지락 해감하실게요^^
바지락해감법 :
동봉된 해수와 굵은소금 1/2스푼 넣고
바지락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봉지 같은걸 덮고 어둡게 해서
1시간 이상 두시면 됩니다
다시마육수는 찬물 7컵에 다시마 10cm 2장 정도 넣고
상온에서 30분정도 우려주면 되세요
양파, 애호박, 홍고추는 모두 채썰어 준비해주시고요
30분간 둔 다시마육수에 바지락을 넣고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바로 건져내시고,
바지락이 입을 열기 시작하면 바지락도 잠시 꺼내두실게요
썰어둔 양파와 애호박 넣고
마늘 1스푼, 국간장 1.5스푼 넣고 끓여주세요
칼국수면 2인분 넣고
봉지에 적힌 시간대로(저는 9분 끓였어요) 끓여주시면 됩니다
생면을 이용하시려면 물에 한번 헹궈주셔야 국물이 깔끔한데
저는 생면을 넣으면 국물이 너무 탁해지는 듯 해서
일반 칼국수면을 더 좋아하는 편이에요^^
* 면이 끓으면서 물이 너무 줄어든다 싶으면
중간중간 물을 좀 넣어주세요
면이 다 익으면
대파와 홍고추, 꺼내놓은 바지락까지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마무리로 간 보고 소금간 해주시면 됩니다
삼삼하게 끓여내 깔끔하게 먹는 바지락칼국수 되겠습니다^^
재료를 많이 넣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고,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고,
또 술한잔 하고난 다음날 해장으로도 참 좋죠 ㅋㅋ
시원한 국물이 일품, 바지락칼국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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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랑레이미
요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