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밑반찬은 마늘넣은 안심장조림 

밑반찬으로 딱 좋은 마늘이 들어간 장조림만들기

아침저녁 기온차이가 큰 환절기에는

우리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는 시기래요

끼니 거르지 말고 잘 챙겨드셔야 해요

입 맛 없고 나른한날에 꼭 필요한 돼지고기로

밑반찬을 만들었어요

돼지고기 안심으로 만든 장조림이죠

여기에 몸의 저항력을 키워주는 마늘까지 넣어서 만드는~~

밑반찬으로 딱 좋은 장조림을 만들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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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준비>

돼지고기안심1덩이  생강2톨   청주2큰술  대파잎조금

마늘10개  육수1컵  진간장100ml  청주1큰술   꿀2큰술   마른고추2개

토막낸 안심을 냄비에 담고 술과 생강 대파를 넣어

1차로  먼저 익혀줄거예요

고기를 젓가락으로 찔러봐서

핏물이 나오지 않으면 다 익은거예요

 체에 면보나 키친타올을 깔고 삶은 안심을 받혀서 육수를 걸러내요

기름기나 불순물을 제거하면 좀 더 깔끔한 장조림을 만들 수 있어요

고기도 찬물에 한 번 헹궈주면 더 깔끔하죠

고기 삶은 냄비도 다시 씻어서 사용하시구요

기름기나 불순물을 제거하고 남은 고기삶은 물이예요

요게 바로 육수죠

이 육수를 다시 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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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헹궈낸 안심을 다시 냄비에 담고

아까 고기 삶을 때 썼던 향신채 중에서 생강은 다시 건져서 넣었어요

돼지고기 장조림 할 때 생강냄새가 은근히 나면 더 맛있더라구요

생강 냄새가 많이 나는 것이 싫으면 이 때는 빼셔도 되요

여기에 아까 걸러낸 육수와

다시마와 황태 멸치넣고  끓인 육수를 섞어서

육수1컵을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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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에 진간장과 청주를 넣고 이제 다시 끓이는 거예요

마늘 좋아하는 우리 낭군님을 위해 마늘도 넣고~

매콤한 맛도 살짝 넣어주려고 마른고추도 넣었어요

마른고추가 없으면 안 넣으셔도 되요

대신에 청양고추를 1개 정도 넣으셔도 괜찮구요

어린아이들 먹일 때는 넣지 않는게 좋구요

이렇게 해서 한 번 펄펄 끓이고 나서

꿀이나 올리고당을 입맛에 맞게 넣어주면서

당도를 맞춰주세요

고기에 간장색이 좀 더 스며들면 불을 꺼주세요

고기는 다 익은 상태라 마늘이 다 익으면 적당히 꺼 주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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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김 나가게 식힌 다음

고기는 다 결대로 찢었어요

먹을 때마다 찢어놓으려면 귀찮아서

한꺼번에 전부 찢어두고 먹는 게 더 편해요

장조림 간장은 남으면 양념간장으로 다시 사용하시면 되요

맛있는 성분이 다 들어있는 맛간장이 되어 있으니까요

 장조림은 밑반찬으로 참 유용한 것 같아요

한 번에 안심을 두덩이 정도 만들어두면

며칠은 밑반찬 걱정이 없어요

식사 때마다 새로운 반찬으로 채우기는 어려우니까

장조림을 하나씩 슬쩍슬쩍 곁들이면

반찬 걱정이 줄어요

 안심으로 장조림을 만들게 된 건 몇 년 안됐어요

장조림은 소고기로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후배가 돼지고기장조림을 했더라구요

그런데 소고기장조림보다 훨 부드러워서

아이들이 더 잘 먹더라구요

이거 대박이구나 했죠

고기는 부드럽고

얕은 맛도 있고

거기다 저렴하기까지~~

그 뒤로는 소고기장조림보다 돼지안심 장조림을 더 자주해요

짜지 않고 심심하게 만든 안심장조림은

우리 가족들이 모두 좋아하는 완소밑반찬이죠

반찬이 마땅찮을 때

제 역할을 다 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