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입니다... 편히 주무셨는지요 ~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오는게 쌀랑하니 춥네요.
이 비가 그치고나면 정말 봄...아니 급 여름으로 가겠죠...?
제가 사는곳이 연안부두가 좀 가깝다보니 조금만 나가면 수산물을 판매하는 곳이 많아요
시간날때면 구경도 하고 장도 봐오게 되는데...
봉서방이랑 딸아이가 오도리, 새우초밥이 먹고싶다고 난리여서 사다가 만들어 먹었다지요
손질이 다 되어있는 새우라서 밥만 고슬고슬 하게 지으면 바로 만들 수 있는 간단 새우초밥, 오도리를 소개 합니다
새우초밥
초밥 - 쌀 3 컵, 물 3 컵, 청주 1 큰술, 다시마 1 장,
배합초 - 식초 3 큰술, 설탕 2큰술, 소금 1/2 t
달걀지단 - 달걀 2 개, 소금조금, 김 조금, 식용유 조금
손질새우15 마리, 와사비 조금, 간장 조금, 오렌지쥬스 2 컵
쌀을 깨끗이 씻어 30 분 ~ 1 시간 가량 체에받쳐 물기를 빼준뒤
물과 쌀의 양을 동일하게 넣고 다시마와 청주를 넣고 고슬고슬 하게 밥을 지어 줍니다
그 사이 새우는 오렌지 쥬스에 담궜다 키친타월에 올려 물기를 빼주고요
* 새우의 비린내도 없애줄 뿐 아니라 새우가 탱탱하니 맛이 있어요 ~
배합초를 만들어야 하는데 재료를 넣고 설탕이 녹을때 까지만 끓여 줍니다
지단도 만들어 초밥을 만들어 먹었는데...
달걀은 풀어 체에걸러 소금간을 해준 뒤 지단을 부쳤어요
밥이 다 되면 밥 1 컵 정도에 촛물 1 큰술 정도를 계산해 넣고 고루 섞어 줍니다
500 원 짜리정도 만큼 밥을 덜어 동글려 초밥모양을 만들어 와사비를 적당량 찍어 올려 줍니다
그리고 새우를 올리고요...~
지단도 올려 김으로 감싸 주고요 ~
생새우도 올려 보고요 ~~ 룰루 
완성된 새우초밥 이예요 ~ 흔히 오도리 라고들 하시죠 ~~
새우초밥 사먹으려면 가격도 있고, 일부러 또 나가야 하는데 집에서도 간단하게 ~
새우초밥을 만들어 드셔 보세요 ~
탱글탱글한 새우초밥 ~ 어찌나 맛있던지 셋이서 흥분의 도가니 ㅋㅋㅋ
우리딸은 처음에 새우초밥 만들어 주니까요... 식당 아줌마라구 ㅋㅋㅋㅋ
이젠 자주 만드니까 먹고 싶을때마다 주문을 하곤 한다지요 ~
사진찍느라 밥이 밑으로 내려 갔지만 밥보다는 새우에 간장을 콕 ~ 찍어 드셔야 간도맞고
맛있는 새우초밥을 드실 수 있답니다 ~ 와사비간장에 콕..! 찍어서 ~
탱글탱글 하니 너무 맛있는 새우초밥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어 드셔 보세요 ~
비오는 화요일 좋은하루 보내세요 ~
민쿡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