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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짬뽕 만들어 먹고 남은 홍합 500g
오늘은 토마토소스 홍합찜을 만들었습니다.
정식으로 토마토소스 넣고 만들진 않았지만 시원, 얼큰해
눈물,콧물 빼며 원시인 처럼 손으로 막~~ 집어 먹었어요
국물에 파스타가 아니라 밥을 비벼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요.
간단하게 만들어 즐길 수 있ㅇ니 더 맘에 듭니다.
이웃님들도 이 겨울에 꼭 만둘어보세요.
비싼 이태리식당 가지 않고도 충분히 맛있고 행복합니다.
재료, 단순해요.
홍합 500g, 마늘 4알, 월남고추 5개, 작은 양파 1/4개, 있으시다면 토마토 or 방울토마토(전,방울 7알)
그리고 비린맛을 잡아 줄 화이트왕ㄴ 3-4T, 없으시면 청주라도...
토마토소스는 빕ㅂ스에서 사용한다는 백설 토마토소스 중
매운 맛을 내는 아라비아따 토마토소스
 
뚝배기에 올리브오일 2T 두르고 약불에서 다진 양파, 편썬 마늘, 굵게 다진 월남고추를 볶다
매운 맛이 올라오면
씻어둔 홍합을 넣고 볶아요
홍합의 비릿한 향이 올라올 때 화이트와인을 넣고 센불로 두세요.
와인이 증발하면서 잡냄새를 가져가 맛이 깔끔하답니다.
홍합이 완전 익어야하니 뚜껑을 닫고 기다리셔야죠.
뚜껑을 열었을 때 홍합입이 벌어지면
토마토소스, 전 한병 다 넣었어요, 와 방울 토마토를 넣고
홍합에 토마토소스 맛이 배게 끓입니다.
소스 간도 짜지 않은데 홍합에서 나온 국물로 간이 좀 싱겁네요.
소금으로 간 맞추고 설탕 1/2t를 넣어줬어ㅛ.
약간의 조미료 역활인데 토마토 맛이 실 땐 설탕을 꼭 넣어주셔야 신맛이 나지 않는답니다.
 
 
 
 
삶은 파스타를 잘게 잘라 넣거나 삶은 숏 파스타를 넣으면
식사가 되니 일석이조의 요리라 할 수 있는데
공룡맘은 그닥 배고프지않아 식은 밥 2숟가락을 넣고 비벼먹었어요.
콧물 줄줄, 눈물 줄줄~~~
그래도 손을 놓을 수 없어요. 맛있거든요.
밥 두 숟가락 촉촉하게 비빈 맛은 정말 얼큰,시원한 맛입니다,
아참~~~ 치즈도 좀 넣어볼걸....
다 먹은 뒤 늦은 후회를 했어요.
담번엔 치즈도 넣어 걸쭉하게, 매콤하게 흐르는 치즈맛도 즐겨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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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기네
행복한곰돌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