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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반찬] 고소한 채소 들깨찜
이웃님들 예쁜포비의 밥상 받으세요~~~
밥과 반찬은 1개 이지만 정말 맛있는 점심이었답니다.^^
한가지 반찬인 채소 들깨 버무리( 채소 들깨찜)을 소개합니다.
만들기는 너무 간단하지만.. 맛은 정말 제가 보증합니다.
전 요런 스타일의 음식을 아주 좋아합니다.
완전 할머니 스타일~~~~~
부드러운 채소에 들깨가루의 고소함이 입안 가득 퍼지는 요리!!!
요 것 한개만 있으면 다른 반찬 필요 없습니다.
저 혼자 점심에 다 먹어 치우고서는...
조금 더 만들 걸 ~~~ 후회했던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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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분
꽈리고추 10개, 애호박 1/2개, 가지 1/2개, 백만송이버섯 2줌, 홍고추 1개, 다진마늘 1작은술, 들깨가루 6큰술, 간장 1.5큰술, 들기름 1큰술, 물 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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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고추는 깨끗이 씻은 후 꼭지를 떼어 내 주세요.
애호박은 반달썰기, 가지는 5cm 길이로 자른 후 4-6등분 해 주세요.
백만송이 버섯은 밑둥을 잘라 낸 후 가닥가닥 떼어 내 주시고 홍고추는 어슷썰어 주세요.
들깨가루는 겉피를 제거한 들깨가루를 사용했습니다.
뚜껑이 있는 뚝배기에 들기름을 넣고...
채소와 다진마늘을 넣어 주세요.
이 때 물 1큰술 넣어 주세요.
물 1큰술을 넣으면 채소에서 물이 나오기 전에 타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처음에는 중불에서 뚜껑을 닫고 2분 정도 익히다가 약불로 줄여 10분 정도 익혀 주세요.
뚜껑을 닫으면 채소 수분이 날아가지 않고 냄비에 그대로 남아 타지 않고 잘 익게 됩니다.
채소가 어느정도 익으면 간장을 넣고 잘 섞어 주세요.
마지막으로 들깨가루를 넣고 잘 섞어 주시면 끝...
너무 간단하지요.
하지만 맛은 제가 보장합니다.
요렇게 만들면 채소 섭취량이 쑥~~~~~~
올라갑니다.
고소한 들깨향 때문에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채소를 잘 먹게 된답니다.
요런 음식은 뜨끈하게 갓 지은 밥과 먹어야 제맛입니다.^^
가끔은 이렇게 하얀 쌀밥을 먹어 주어야 한다니까요.^^
울 아이들도 오늘 흰쌀밥을 보면 좋아할 것 같습니다.
고슬고슬하게 잘 지어진 흰 쌀밥에 요렇게 들깨가 듬뿍 들어있는 채소를 올리면~~~
아으~~~~
더 이야기 안 하겠습니다. ㅋㅋ
들깨를 듬뿍 넣었는데 사진상으로 잘 표현이 안 되어서
제가 한 번 뒤집어 보았습니다.
보이시죠?
저 고소한 들깨들의 향연!!!!
채소를 잘 먹지 않는다면 이렇게 한 번 만들어 보세요.
너무 간단하면서 맛은 아주 좋은 채소요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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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포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