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 아보카도샌드위치/채식식단/다이어트식단/브런치메뉴

아보카도를 넣은 샌드위치가 먹고싶어서

서브웨이에 들린적이 있다.

여수엠블 조식에서도 아보카도 샐러드가 너무나 맛나서

그 이후 꼭 먹고 싶었는데,

서브웨이에서 판매된다는 정보를 알게 되어

종로에 있는 서브웨이에 들렸더니...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비쌌다.

기분도 울적하고 비싼샌드위치를 혼자 먹기엔 부담스러웠고 

 음료까지 더해지면 웬만한 밥집의 밥값보다 비쌌다

아.. 아보카도가 왜 그리 비싼지..

마트에서 구경만하고 그냥 오기 일쑤...





숲 속의 버터 아보카도..

17세의 고교생이 즉석에서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지는 샌드위치를

판매한게 계기가 되어 프렌차이즈의 대명사가 된 서브웨이..

서브웨이 메인홈페이지에선 아예 아보카도가

건강한 샌드위치라는 입지를 굳히기라도 하듯

이렇게 메인광고가 아보카도다.

요즘 아보카도의 효능이 프랑스에서 입증된후

천연영양제라는 수식어를 가지게 되었고

아보카도의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까지 낮춰주어서

당뇨등 각종 성인병예방및 단백질까지 고루 갖춘

정말 종합비타민..

채식주의자에겐 과일이 버터대신 사용할수도 있어서

빠지지 않는 메뉴라고한다.

요즘 북유럽식 라이프가 뜨고있고,

 가구, 식기등에서도 대세인데

식탁위의 음식재료에도

이곳에선 아보카도가 건강식탁의 단골메뉴라니..

가격만 웬만하면 자주 챙겨먹고싶어진다.

특히 다요트시에 부족한 영양섭취가

천연식품으로 이루어진다니 구미가 안땡길수가 없었다.


그러던중 한미FTA이후..

한국산 야채는 마트에서 도대체 왜 그리비싸고
눈씻고 찾아보기가 힘든지..
브로콜리도 미국산이 많이 저렴하고,

 아보카도가 많이 저렴해졌다.

2개들이가 3,800원...

5천원정도 하던거였는데

30% 정도 저렴해진듯하다

요즘 마트장을 못보고 재래시장에서

야채를 사먹고 있는데, 당분간은 마트에선

인터넷장으로 보고 재래시장을 이용해야할듯하다.

확실히 재래시장 주말에 사람도 더 많아지고

다들 나와 같은 생각이지싶다.



비싼 아보카도 샌드위치..

이젠 집에서 간편이 모닝빵으로 만들어서

브런치로 즐겨보자~~

사먹는 비싼 샌드위치 부럽지 않다!!

만드는 법

태극당빵집 빵맛에 홀릭해서

P사의 할인도 무시하고 태극당빵을 사먹고있다.

빵이 담백해서 모닝빵이 샌드로도 아주 맛나다.

아보카도는 눌렀을때 탄력이 있어야

좋은 아보카도라고 한다.

아보카도 사보긴 처음~~

전에 이웃님 아보카도 먹는법에서

본기억이 나서 세로로 잘랐는데..

뭔가 내가 생각한 의도와는 달랐다.

속이 뭉개져있다!!

원래는 이 상태로 얇게 잘라 샌드로 끼워서

소스를 빵에 발라 먹을 계획이었는데,

상한건 아닌거같고 과육이 많이 익은것같다.

어쩔 수 없이 버터대신도 먹는게 아보카도라고하니..

소스로 이용하는수밖에~~

샌드로 끼워서 먹으려던 계획을 변경해서

소스로 이용해주었다.

올리브 .. 캔에서 2개 꺼내고..

양파찬물에 슬라이스해서 담그었다가

잘게 자르고 파프리카도 빨강 노랑 조금씩 잘라넣고

아보카도와 섞어주고 씨겨자도 작은1t ..

올리브도 잘게 잘라서 섞어주었다.

파인애플 무가당소스 1/2 T

천일염에 녹차가루 넣고 분쇄한것 두꼬집

(엄지와 검지사이에 소금을 집는걸 꼬집이라 칭한다)

맛을 봐서 괜찮으면 한꼬집..

집에 있는 천일염은 워낙 심심한 맛이라 두꼬집을 넣었다.

모닝빵 가운데를 잘라주고..(완전히 자르지 않고 일부 남겨둔다)

양상추 넣고...

양파 슬라이스한거 한쪽에

아보카도 샐러드 넣어주고,

토마토 단면으로 자른거 넣어주고...

먹기 좋은 플래이트에 담으면 완성!!

사실 이거 4개 만들었는데,

딸래미가 하도 배고프다고 통곡을 해서..

일단 하나만 사진찍고 요건 울딸 뱃속으로 순식간에 사라진 아이..

늦은 아침 분리수거로

몇번을 오갔더니 왜 그리 더운지

아침부터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얼음 동동 띄워서 함께 먹었다.

아침에 바나나가 좋다해서

바나나도 잘라서 함께 곁들여 냠냠

숲속의 버터라고 하더니...

아보카도가 버터나 올리브유같은 맛도 느껴지는듯하고..

과다한 다른 소스보다 소금만 넣어도

충분히 소스로도 활용이 가능하지 싶다.

거의 단맛이 없어서 파인애플 소스를 조금 넣어봤는데,

햇양파가 단맛이 있어서 제법 담백한 채식식단이 되면서

요거 고급스런 샌드위치맛이 나는게

정말 맛나게 먹었다.

브런치로 아주 퍼팩트한 맛!!

울딸 표현에 의하면

고급 수제버거같다고한다.

모닝빵하나만 먹어도 든든하다.

난 이거 하나 아보카도 샐러드 듬뿍넣어 먹었더니

더 이상 안먹혀서 이거 하나만...

서브웨이 홈페이지 들어갔더니

나처럼 소스처럼 아보카도를 사용한게 눈에 띄였다.

서브웨이에선 햄이랑 베이컨 듬뿍 넣고

야채넣고 아보카도 소스를 얹은듯 보이는데,

내가 맛을 본 느낌은

햄, 베이컨 안넣고

 채소만으로 먹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다.

숲속의 버터도 버터..

지방이 포함된거라

넘 느끼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그냥 야채로 하루나식으로 만들어 먹음

다요트도 되고 배도부르고

깔끔하니 맛도 좋다.

아보카도의 지방은 불포화지방이라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주고

몸에 흡수되지 않는다고 하니

맛나게 만들어 드세요!!

맛나게 보셨다면

추천도 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