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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가 듬뿍 들어간 두부조림
대한민국 가정식에 가장 만만한 재료는 아마 두부와 달걀일 것입니다.
저도 두부와 달걀만 있으면 1주일 반찬은 거뜬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그러나.. 매일 같은 조리방법으로 먹으면 누구나 다 질리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늘상 해 먹는 두부조림이지만.. 채소를 넉넉하게 넣어서 좀 더 건강한 반찬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평소에 두부조림할 때에는 그냥 기름에 두부를 구워서 하지만.. 오늘은 두부 탕수육과 비슷한 느낌으로 녹말가루에 묻혀 기름에 구워주었습니다.
손이 더 많이 갔으니 더 맛있는 것은 당연지사이겠지요.ㅋ~~
두부를 전분에 묻히면 두부 표면이 더 쫄깃하면서 고소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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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300g, 파프리카 3/4개, 양파 1/2개, 건고추 1개, 녹말가루 3큰술, 포도씨유 2큰술,
양념장 : 간장 4큰술, 물엿 1큰술, 맛술 2큰술, 물 4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
평소 두부조림은 두부와 간장양념만 넣고 만드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채소를 넣고 조리시면 채소 섭취도 늘어 나고 채소에도 간이 적당히 배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두부는 1cm 크기로 썰어 주시고 양파는 채 썰어 주세요.
요즘 햇양파가 나오고 있어서 더 맛있습니다.
파프리카는 깨끗이 씻은 후 속 안의 하얀 심을 잘라 낸 후 적당한 크기로 채 썰어 주세요.
두부에 녹말가루를 골고루 묻혀 주세요.
중불에서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녹말가루를 입힌 두부를 넣고 노릇노릇하게 지져 주세요.
예쁘게 만들려고 두부를 잘라서 구웠더니 뒤집는 과정에서 손이 많이 가네요.
그냥 통째로 구우시면 더 편할 듯 합니다.
나중에 구운 후 자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 구운 두부는 접시에 별도로 담아 주세요.
팬에 양념장 재료와 씨를 뺀 마른 고추를 넣고 끓여 주세요.
매콤한 맛을 내기 위해 건고추를 넣어 주었습니다.
없으시면 청양고추 등을 넣으시면 됩니다.
양념장이 끓으면 구운 두부를 넣고 살짝 졸여 주세요.
완전 다 졸이시지 마시고 양념소스가 2-3큰술 남았을 때까지만 조려 주세요.
그리고 두부는 덜어 내 주세요.
두부를 건져 낸 팬에 파프리카와 양파를 넣고 양파의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 주세요.
이 요리는 후라이팬 한개만 있으면 다 조리가 됩니다. ^^
파프리카와 양파 대신에 다른 채소를 곁들이셔도 됩니다.
버섯이나 당근.. 등등..
녹말가루에 구운 두부는 쫄깃해서 씹는 맛이 좋고..
채소에도 단맛과 짠맛, 매콤한 맛이 배어 더 맛있답니다.
그냥 두부만 조리지 마시고 각종 채소를 넣고 조려 보세요.^^
두부는 고단백식품이면서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안성맞춤입니다.
앞으로 노출의 계절 여름~~ 멋진 몸매를 만들고 싶으시다면 채소가 듬뿍 든 두부조림을 자주 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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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두부 선택 방법과 보관법
소포제나 유화제와 같은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좋은 두부는 눌렀을 때 탄력이 있고 고소한 냄새가 난다.
두부를 오래 보관할 때에는 물에 담가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이 때 물에 소금을 넣으면 신선한 맛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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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포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