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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데치면 부드러워 더 먹기가 편해!!
풋내 때문에 잘 먹지 못했던 돌나물!!
이렇게 살짝 데쳐 보니 오히려 먹기가 더 좋았답니다.
부드러워서 아이들이나 부모님 밥상 차리는데도 훨씬 좋았습니다.
 ◆돌나물비지무침/친환경반찬/ 봄나물 ◆
 주재료: 돌나물150~200g, 콩비지(후숙 시킨것) 2~3큰술, 당근 약간
 양념: 참기름 , 소금, 깨소금,
 
1, 돌나물(돗나물)은 씻어 건지고, 팔팔 끓는 물에 소금 넣어
살짝 데쳐내어 체에 밭쳐 찬물을 틀어 열기만 다시 식힌다.
돌나물 데쳤던 물에 채썬 당근도 이어서 데쳐낸다.
 
2, 후숙된 콩비지를 손으로 대강 으깨어 넣고, 참기름, 깨소금으로 조물조물 무친다.
참..간단하지요?
그러나 콩비지라는 대단히 매력적인 녀석을 넣고 무쳤는지라
매우 영양가 있는 반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치전을 할때도 콩비지를 넣고 한번 해보세요.
정말 기가 막혀요..
콩비지김치전은 오늘처럼 비가 부슬 거리는날엔 
진짜 잘 어울리는 술안주가 되겠어요.
콩비지 대신 흑두부나 두부도 좋아요
몸에 좋은 돌나물 날것으로 먹기엔 왠지 그랬던분들은
이렇게 살짝 데쳐서 무치면 됩니다.
콩비지가 없으면 없는데로 그냥 무쳐도 되고,
아니면 흑두부를 으깨 넣어도 멋있어요.^^*
어때요?
간단한 제철 봄나물반찬이 10분도 안걸려 후다닥 만들 수 있답니다.
콩비지는 재래시장에 나가보면 많이 팔아요.
또는 두부집에서 공짜로 얻을 수 있답니다.
냉동고 정리를 하다보니 비지덩이 몇개가 들어 있어서
돗나물에다 접목시켜 봤는데 베리 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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