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무 무침 만들기]
이번 구정에 시댁에서 동치미를 조금 얻어 왔어요...ㅎㅎ
국물에 비해 무가 너무 많길래... 동치미무 무침을 해봤어요...
송송~ 채썰어서 고춧가루에 살짝 무쳐 놓으면 아주 훌륭한 밑반찬이 되지요...
저희 시댁 동치미는 정말 맛이 끝내주거든요...^^
김치냉장고를 쓰시면서도... '김치는 땅에 묻어 익혀야 제맛'이라시며... 꼭 땅에 묻는 수고를 하신답니다...
특히나 동치미는 더 그렇타하시네요...^^
암튼, 남는 동치미무로 맛깔난 무침을 해봅시다...ㅎㅎ
시원하고 아삭아삭한 맛이 그만이라지요...^^*
무에 간이 적당히 베어있는지라.. 달리 간을 맞출 필요는 없더라구요...
식초도 약간 넣어서... 새콤한 맛이 입맛을 돋구어 줍니다...
< 동치미무 무침~ >
동치미 무(1개), 다진마늘(1찻스푼), 파(송송썰어서 2스푼), 통깨/설탕/참기름(1/2스푼씩), 고춧가루(1스푼), 식초(1스푼)...
(어른밥수저, 커피찻스푼 계량~)
동치미 무는 사진정도의 크기를 사용했어요...
무를 채썰어서 준비하고... 분량의 양념들을 함께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줍니다...
무에 적절하게 간이 배어있기때문에.. 소금간은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혹시, 무가 너무 짜다 싶으면 채썰은 무를 잠시동안 물에 담궜다 사용하시면 되구요...
너무 간이 심심하다 싶으시면.. 소금으로 기호에 맛게 간을 조절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요론 밑반찬이 효자노릇을 한다지요...ㅎㅎㅎ
도시락챙기실때도 김치대신 넣어주셔두 좋을것 같아요...
동치미국물에 국수를 말아먹는 그맛도.. 시원하면서 개운한데~~~,
국수 생각이 절로 나네요...
점심엔 동치미국수 한사발 먹어야겠어요...ㅎㅎ
이웃분들도 맛있는 점심챙겨드세요...^^*
돌하우스입니다
배남매
이윤미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