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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저녁에 신랑님의 외출이 있었어요.
회사에서 같이 일하던 분이 마포로 오셔서 술한잔 드시러 나가셧닥
들어오는길에 치킨한마리를 사왔죠..
신랑은 이미 배부른 상태라. 절반 이상을 남겨서 냉장고에 넣어놨었는데.
이걸 다시먹자니. 좀 그렇고..
구워먹을까.. 소스만들어서 강정만들까 하다가..
덮밥으로 만들었어요~^^
밥이랑 함께 먹기는 했지만. 그냥 먹어두 너무 맛있었어요..
이대로 만든다면 맥주안주나 아이들 간식으로도 너무 좋을것 같더라구요...
매콤 달콤 한치킨 덮밥이랍니다...^^
전날 먹다가 남겨둔 치킨.
봉다리에 잘 묶어서 냉장고에 넣어놨었죠~
수분을 먹어서 살짝 눅눅해진 상태랍니다..
뼈는 발라서 살만 발라내서 준비해요..
밥위에 올릴꺼니깐 한입크기로 발라내는게 좋겠죠?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놓아요
양념장 ( 치킨 반마리 기준 )
고추장 듬뿍 1, 간장1 , 설탕 0.5, 올리고당 1, 매실액 약간. 다진마늘 1,
다진파 1, 참기름 약간. 통깨 ㅡ 후추가루
눅눅해진 치킨은 후라이팬에 한번 구워서 수분을 날려줘야
나중에 양념장에 버무렸을때 바삭하구 맛있어요~
치킨이 바삭하게 수분이 마르면 양념장을 부어요~
치킨이 이미 따뜻하게 때문에 불을 끄고 버무려도 되구요..
치킨이 살짝 차갑다면 약한불에서 버무린다는 식으로 양념장을 섞어주세요~
그럼..끝~^^
이대로 한번 먹어봤더니 너무 맛있네요~
밥위에 올려봅니다..
음음....^^
맛있어요~~
맥주한잔 생각나네요 ㅋㅋㅋ
냉장고에 남은 치킨 조각 있지 않으세요?
점심에 드실꺼 없다면... 한번 해보세요...^^
맛있어도 난 몰라요~ 흐흣~~^^
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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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주부댕이
비바리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