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시켜 드릴 음식은

추석에 맞춰, 우리나라 전통 간식 깨소병 & 대추소병을 준비했어요

불에 부쳐낸 밀전병에다가 고소한 깨, 대추, 잣 등의 소를 넣어 돌돌 말아 먹는

달콤한 전통 간식♥

송편처럼 쌀가루를 반죽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편하게 조금씩 만들어 먹기에도 좋고,

다과상에 올려도 단정한 이쁜 깨소병 & 대추소병이에요  

그럼 시작해 보아요

모두 밥숟가락 기준이에요

컵은 종이컵 기준이에요

소금& 후추는 손으로 툭툭 쳐서 넣은 양이에요

예) 후추 0.2 : 손으로 두번 쳐서 넣은 양     

대추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이물질을 제거해 주세요

특히 대추 주름 사이와 꼭지부분에  먼지랑 이물질이 많으니

꼼꼼하게 씻어주시구요^^

깨끗하게 씻은 대추는 돌려깍기를 해준 뒤,

길게 체 썰어주세요

채썰어준 대추는 곱게 다져주시면 됩니다

곱게 다진 대추는 꿀 1수저 듬뿍 넣어 잘 섞어주시면

대추소 완성입니다

달콤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꿀이나 설탕을 더 넣어주시면 되지만

대추 자체의 단맛이 강해서 꿀 1수저만 해도 충분하더라구요^^

이제 깨소병만들어 볼까요^^

깨 1컵을 준비한 뒤,

기름 두르지 않은 마른 팬에 깨를 넣어

중~ 약불로 흔들어가며 밑에 있는 깨가 타지않도록 볶아주세요

아몬드, 호두와 같은 견과류와 마찬가지로 볶아놓은 깨도

사용하기 전에 이렇게 한번 더 볶아주면 더 고소하게 드실 수 있어요^^

볶은 깨는 계피가루 0.3수저를 넣어 믹서기에 곱게 갈아줍니다

중간중간 끊어가며 수저로 섞어어주면서 갈아주어야

믹서기 모터에 무리 없이 골고루 잘 갈 수 있어요

이렇게 갈아준 깨는 꿀 2수저를 넣어 잘 섞어줍니다

그럼 달콤 고소한 깨소 완성 ♥

이제 밀전병을 부쳐보아요

밀가루 + 쑥가루를 섞은 뒤 쑥가루 덩어리 없도록 체에 한번 내려주세요

 (쑥가루를 넣지 않으면 흰색 밀전병이 돼요^^)

체에 내린 가루에다 소금 한꼬집, 물 1컵 반을 넣어

덩어리 없도록 잘 섞어주세요

매끄러운 밀 전병을 위해 밀가루 물을 고운 체에 한번 내려줍니다 

계란 지단 부치듯이 따뜻하게 가열된 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키친타월로 닦아낸 후~

밀전병을 부쳐주세요

밀전병 크기는 국자 반그릇 정도가 적당하더라구요

 불은 중~약불 사이로 조절해주세요

부쳐낸 밀전병 위에 만들어 놓은 깨소를 올려준 뒤,

끝에서부터 돌돌 말아주세요

그럼 깨소병 완성~

대추소병도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 주시면 되어요^^

단정하고 이쁜 깨소병 & 대추소병 완성이에요♥

깨소병과 대추소병 위에는 구분이 가도록

대추와 흑임자를 올려주었어요

깨소병과 대추소병 위에는 구분이 가도록

대추와 흑임자를 올려주었어요

대추소병에도 이렇게 달콤한 대추소가 가득 들어있어요

저는 흰색 밀전병 보다 쑥가루를 넣은 쑥 밀전병이 더 맛있었구요

대추향이 향긋하게 나는 대추소병이 더 맛있었어요^^

그런데 친구는 깨소병이 고소하니 더 맛있다고 하네요

취향에 따라 골라먹는 재미도 있는 깨소병 & 대추소병 ♥

이웃님들도 한번 만들어 보세요^^

추천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