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열두번도 더 변하는 변덕스러운 날씨속에서,,
땀이 별로 나지않는 저도,,
가만히 있어도 등줄기에서 땀이 주루륵,,, 흘러내리는
짜증스럽고,, 찐득한 날씨입니다..
이런 날씨에.. 가스불앞에서 끓이거나,, 튀기는 음식 하는건,,
완죤,, 고문이겠죠..
가스불은 되도록 사용안하고,, 맛난 한끼식사가 뭐가 있을까?.. 궁리끝에..
여름에는 김밥을 피하게 되지만..
재료를 다르게 넣어서,, 쉽게 만들어서 먹을수 있는 김밥을 만들었어요..
재 료
참치통조림 1개(마요네즈, 후추, 소금), 깻잎, 계란, 당근, 김밥김, 밥(소금, 후추)
참치통조림은 기름을 빼고 마요네즈와 소금, 후추를 넣고 버무려 주시고,,
당근은 채썰어서 뜨거운 팬에 살짝 볶아서 숨죽여 주세요..
계란은 풀어서 도톰한 지단을 부친후,, 적당한 간격으로 썰어 주세요..
깻잎은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주세요...
사진에는 없지만 밥에는 소금, 후추로 간해서 버무려주세요..
단촛물 만들어서,, 버무려 주셔도 좋겠지요...
저는 그냥 간단하게.. 소금 후추로 간했어요.. ㅠㅠ
이상,, 제가 준비한 재료 입니다..
김밥 싸는거야,, 다들,,, 프로님들이시니.. 따로 설명 드리지 않겠어요..
아니.. 사실은,, 날씨가 더워서,, 사진 찍기 귀찮아서,, 안찍은게.. 솔직한,, 말씀,, ㅋㅋ
말아놓은 김밥을 적당한 간격으로,, 썰어주세요..
언제 먹어도 맛있는,, 김밥..
깻잎의 은은한 향이.. 식욕을 마구마구,, 땡기게 하네요..
간단하게 만든다고 준비한거지만,, 색색으로 넣으니.. 보기도 좋네요..
보기좋은것이.. 맛도 조~~~아~~^^
요런.. 꼬투리 부분은,, 써비스,,,
썰기가 무섭게.. 낼름낼름,, 다 집어먹네요..
재료가 남아서,, 참치김밥으로 이틀을 먹었어요..
이상하게도 김밥 먹는날은, 많이 먹게 되요..
김밥 한줄에 거의 밥한공기는 들어가는데...
두줄~~ 세줄,, 네줄까지도 먹는건,, 왜 그런건지.. ㅋㅋ
쌀 소비량이 점점 줄어든다는데..
쌀소비하는데는 김밥만한,, 메뉴가 없는것 같네요.. ㅎㅎ
삼식마미
몽실낭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