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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뚝배기 하실래예~~~돈가스김치찌개
지난주까지는 식욕이 없어서 고생했는데....
주말부터 뭐가 그리도 먹고싶은게 많은지...
하루종일 입에 간식을 달고사는 ^^*
이 입의 변덕은 알수가 없습니다 ㅡㅡ;;
어제 동생네가 할머니 모시러 온다길래, 번쩍!!
앗.....
돈가스김치찌개.
돈가스랑김치랑 치즈를 올려서 만들어야지!
요~~ 생각이 들어서 당장 돈가스좀,,,, ㅋㅋㅋ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돈가스를 사왔네요~
저도 만들어서 사용하려 하였으나, 빨리먹을려공 ㅎㅎㅎ
돈가스는 수제용으로 구매하였답니다^^
이건 나밖에 없어!
했는데.....
요 레시피 올린 분들이 참 많네요 ㅋㅋㅋ
그래도 나름 , 올려봅니다^^*
재료.(3인분)
신김치반쪽(잘익은것도 좋아요~), 돈가스 2판,설탕1수저,참치액2수저,
엑스트라버진오일1수저(들기름도 괜찮아요~),계란1개
돈가스는 미리 튀겨줍니다.
기름이 뜨거우니 조심 하셔야해요~
센불로 하다가 약불로 줄여줘야 시꺼멓게 타지않아요^^
뚝배기에 김치와 참치액,설탕,오일을 넣고 약한불로 은근히 볶아줍니다.
김치가 짜거나 신맛이 강하면 한번 헹구어서 사용하세요~
저희는 그냥 사용합니다.
지지난주에 엄마랑 담근 김치라서 그리 많이 신김치는 아닌게죠^^
은근히 졸여가며 볶아준 김치에
돈가스를 잘라서 올려주시고,
물을 부어주세요.
돈가스가 잠길정도면 됩니다.
보글보글~~~~
잘~~~ 끓습니다.
가스불은 세게 놓지 마시고,
약하게~ 은근히 쭉~~~해주셔용^^*
계란은 솔솔 풀어서 뚝배기 주변으로
쪼로록~~~~~~~
부어줍니다.
물이 부글부글 끓다가, 계란을 풀어 넣으니 걸죽~~~해집니다.
자장~~~자장~~~ ㅎㅎㅎ
아래사진이 완성사진입니다.
보기엔 기냥...기렇죠???
스튜같은 돈가스김치찌개.
아침에 제부랑 동생이랑 함께.
만들기 전에는 .....
절.대.로.
먹지 않겠다던 말을 빙빙~~~둘러 하던 설이어머니.
일단 , 한수저 먹더니 밥이랑 비벼서 설이 몫까지 두그릇 먹습니다 ㅎㅎㅎ
요렇게 보니,
형체를 알 수 없네요 ㅎㅎㅎ
팍팍 퍼서 밥에 스슥 비벼서 김치랑돈가스랑~
한국의 김치돈가스스튜인...셈이죠 ㅋㅋㅋ
아침이라 치즈는 올리지 않았어요.
김치의 매콤하고 살짝 자극적인 그 맛과,
돈가스의 담백하고 입안을 가득채우는 느낌,
계란이 들어가서 부드러워지는 국물맛이 일품입니다.
집에 김치가져가서 만들어 먹어볼까~~~
하는 설이어머님~
물론, 음식은 제부가 하겠지요 ㅎㅎㅎ
제부의 주방에서 ㅋㅋㅋㅋ
오늘은,
동생네 집으로 할머니 외출나가시는 날 입니다.
지난번 , 홍성에 갔을때 입니다.
병원가는 길에 옷가게가 있길래 낼름 들어갔지요.
우리 할머니 스타일에 고집이 있는 분이신지라...전화해서 여쭈어 봅니다.
'할머니 윗도리 사줄께~ 긴팔이 좋아?반팔이 좋아?'
'그려! 나좀사줘~ 요롷게~~~지~~~드랗고, 고운걸루 두개사와'
헐... ㅋㅋㅋ
역시 우리 할머니는 빼지않아요 ㅋㅋㅋ
할머니옷 사고나니, 엄마옷은 다음기회에^^;;;
그때 사드린 옷이 조금 작아서, 오늘 가는길에 바꿔가신다고 하네요 ㅎㅎ
오랜만에 외출하는 할머니,
처음엔 안가신다고 하더니 옷을 다섯벌씩이나 챙기신.... ㅎㅎ
좋으신가봐요 ~~~
오늘부터는 집에가면 아무도 없는 ㅠㅠ
외출이 늦어져 새벽에 들어가도 항상 할머니쇼파에 누워서 기다리셨던 할머니가 .
오늘부터는 제부 퇴근을 기다리시겠지요 ㅎㅎㅎ
다리가 불편해서 외출을 잘 못하던 할머니신데.
임신중에도 할머니 생각에 단숨에 달려와 모시고간 셋째랑 제부도 고맙고~
할머니도 탈없이 편하게 구경하고 쉬다오셨으면 좋겠어용 ㅎㅎㅎ
추천 감솨합니당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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