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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간편하고 맛있는 한그릇 음식, 덮밥~
닭고기와 계란으로 만든 일식 닭고기 덮밥, 오야코돈부리 만들어 보아요.
닭고기 좋아하는 저에겐 아주 입맛에 딱인 요리에요.
아이들도 무척 좋아한답니다.
오야코는 일본어로 '오야'가 부모를, '코'가 자식을 뜻하므로
오야코동은 직역하면 '부모자식덮밥'이라는 뜻이에요.
닭고기와 계란이 함께 들어가서 그렇게 부른다네요.
오야코돈부리 만들기
재료
(2인분)
닭안심 140그램, 계란 3개,대파 2/3대, 양파 1/2개, 새송이버섯 38그램
다시마국물 150ml, 진간장 2큰술, 참치진국 1큰술, 청주 2큰술, 설탕 1큰술
밥 2공기
먼저 다시마국물을 만들어요.
찬물 200ml에 다시마 2조각을 넣어서 1시간 정도 놓아 두어요.
국물이 노르스름하게 다시마가 우러나면 한소끔 끓여 주고, 다시마는 건져내요.
바쁠 땐 그냥 맹물로 해도 되요.
참치진국을 사용했기 때문에 다시마물 생략해도 맛에 지장 없어요.
파는 4~5센티미터 길이로 잘라서 가늘게 채 썰어 주어요
양파랑 버섯도 채 썰어 주어요.
버섯은 표고나 팽이등 다른 종류 사용해도 괜찮아요.
닭고기는 한입 크기로 얇게 저며 썰어 주어요.
닭고기도 가슴살이나 닭다리살 등 준비해도 좋아요.
고기가 두꺼우면 양념이 배지 않으므로 얇게 썰어 주세요.
돈부리는 보통 높이가 낮은 냄비를 이용해서 만든대요.
일본 가정에선 돈부리 전용 냄비를 사용한다는군요.
전 그냥 전골냄비에 만들어 먹어요.
냄비에 다시마국물 150ml를 넣고 진간장, 참치액, 청주, 설탕을 넣고 끓여요.
국물이 끓어 오르면, 닭고기와 양파를 넣고, 약한 불에서 5분 정도 조려 주어요.
참치진국이 없을 땐 다시마국물 꼭 사용하시구요.
대신 간장이랑 설탕의 양을 좀 늘려 주세요.
닭고기가 익으면 파를 올리고, 곱게 풀어 놓은 계란물을 부어요.
버섯도 올리고 뚜껑을 닫아 다시 살짝 끓여 주어요.
계란이 부드럽게 익을 정도면 되요.
오목한 그릇에 따뜻한 밥을 2/3 정도 담고, 위에서 만든 것을 밥 위에 올려 주어요.
달착지근하고 짭조름하고...
촉촉한 닭고기와 계란 그리고 채소가 참참 맛있어요.
밥이랑도 잘 어울리구요.
보들보들 촉촉하니 술술 잘 넘어가요~
주말 별미로 만들어 보세요.
* 돈까스 덮밥 / 가츠동 만들기 http://blog.naver.com/lemonjin7088/7010213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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