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정말 맛있었어요..

 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라자냐 이지만 라자냐가 워낙 손도 많이가고...

라자냐면도 잘 팔지도 않고...

대형마트에서도 잘 못 찾겠더라구요..

 그래서 냉동실에 잠자고 있는 또띠아로 라자냐를 만들었어요..

게다가 소스도 간편하게 먹다 남은 스파게티 소스로 만들었죠.. 훨씬 편해지는거죠..^^

 재료는 또띠아 3장, 방울토마토 30여개, 양파반개, 가지 2개, 돼지고기 다짐육 170g, 마늘2톨 입니다

그리고 모짜렐라 치즈와 체다치즈가 들어갑니다

 토마토는 깨끗히 씻어 반으로 잘라 놓고 양파는 채썰어서 2센티 길이로 잘라 놓았어요..

가지는 씻어서 필러로 듬성듬성 깍은다음 0.7센티 두께로 썰어 줍니다..

 가지는 소금후추로 밑간을 합니다

엄지는 그릴에서 구웠는데요..

그냥 후라이팬에서 구우셔도 됩니다..

뭐 숨이 죽을 정도만 익혀주세요~ 

 달군팬에 올리브유를 한술정도 넣고 마늘을 볶습니다

 마늘 향이 올라오면 양파를 넣고 볶아줍니다

  다진 돈육을 넣고 소금 후추 그리고 맛술을 넣어 볶아줍니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방울토마토를 넣고 끓여줍니다

이때 바질가루가 있으면 넣어주세요

 이렇게 토마토가 뭉근하게 끓이면 됩니다..

사실 고기와 토마토는 집에 있으니까 한거에요..

그냥 스파게티 소스만 있어도 됩니다..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1컵을 넣고 끓여주고요.. 다시 간을 한번 봐가면서 조절해줍니다

 오븐에 들어갈 수 있는 그릇에 크림스파게티 소스를 아랫면에 발라줍니다

 또띠아를 그릇에 맞춰 잘라 위에 놓아줍니다

 준비된 토마토소스를 발라줍니다

 구운 가지를 잘 펴 놓아 줍니다

 화이트소스를 발라줍니다..

 다시 또띠아 한장을 깔고 토마토소스를 넣어줍니다

 가지를 올리고요...반복이에요..

 다시 화이트 소스를 발라주어요..

 마지막 또띠아를 올리고 남은 토마토소스를 올려줍니다

 체다치즈를 뿌려주고 엄지는 집에서 키우고 있는 바질 잎을 몇장 위에 올려줬어요

 모짜렐라치즈를 덮어주고 다시 체다치즈를 조금더 올려줍니다

 쿠킹호일로 윗면을 잘 덮어줍니다..

 19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0여분간 구워줍니다

다시 호일을 벗기고 윗면이 노릇해지게 6~7분간 구워줍니다

그러면 완성 입니다..

 접시에 잘 담고 나이프와 포크를 이용해 먹으면 되겠지요..

 물론 진짜 라자냐 면처럼 매끈한 치감은 아니겠지만 또띠아도 라자냐 못지 않게 촉촉하니 잘 넘어가요...

조금 느끼할것 같아 집에서 담은 피클과 함께 먹었어요..

 핫소스를 뿌려 먹으니 더 좋네요...

 아침으로 먹었어요.. 브런치로도 당연 손색이 없지요

한 조각으로도 아주 든든해요..

아이들도 잘 먹더라구요... 잘 안먹는 가지까지 완전 쓱싹 먹어버렸어요..ㅎㅎ

집에 남은 또띠아와 스파게티 소스, 치즈만 있으면 라자냐 못만들일이 없겠지요^^

내일까지 휴일이네요..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