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만해도(사실 지금도 겨울 외곽으로 나가면...) 별로 없었지요.
보기만해도 담백 그 자체일 것 같은 아이인데요.
저는 롤치즈까지 넣어 씹는 맛과 짭쪼롬함까지 더해주었어요.
인스턴트이스트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1g으로 조절해주세요.
작업대위에 밀가루를 체친다음 가운데 홈을 파주세요.
파인 홈에 소금을 넣고 미지근한 물에 이스트를 풀어
가운데 홈에 부어주세요.
그 다음 밀가루를 덮어가며 가운데부터 반죽을 시작합니다.
반죽이 하나로 뭉쳐지면 반죽을 밀었다 반 접어주며
매끈한 반죽이 되도록 반복해주세요.
손에 붙지 않고 매끈하게 되면 완성입니다.
반죽보다 최소 3배이상 큰 용기에 반죽을 넣고 랩을 씌운 뒤
실온에서는 4-8시간까지
그 이후에 사용하실 거라면 1-2시간 후 가스를 한번 빼준 뒤 냉장고에 두었다가
최대 15시간이후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저는 실온에서 1시간 후 가스뺀 다음 베란다에 두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사용하였어요.
본반죽; 강력분375g, 물240g, 생이스트 10g, 소금6g, 올리브오일45g,
발효반죽 전부, 블랙올리브100g
통조림으로 된 블랙올리브는 전날 저녁에 물기를 뺀 뒤
45g의 올리브오일에 절여두었어요.
이 올리브오일은 반죽하는데에 사용할 거구요.
올리브는 다져서 준비해주세요.
그런데.. 만들어보니 너무 다지는 것보다 4등분정도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_ + ;;
전날 베란다로 내보낸 발효반죽이에요.
좀 더 오랜시간 두면 이스트가 더 많이 활동해서 좋은데
저는 10시간정도 두었던 것 같아요.
본반죽에 있는 재료를 모두 믹서기나 제빵기에 넣고 반죽을 해주세요.
반죽이 하나로 뭉쳐지면 작업대로 가져온 뒤 넓게 편 다음 발효반죽을 올려주세요.
본반죽으로 발효반죽을 감싼다는 느낌으로 접어주면서 믹스해주세요.
이 방법은 발효반죽할 때와 같이 밀고 접고를 반복해주시면돼요.
본반죽과 발효반죽이 어느정도 섞이면
다져놓은 블랙올리브에 밀가루를 살짝 뿌리고 롤치즈도 함께 섞어주세요.
고루 섞이면 커다란 볼에 옮긴 뒤 1차발효에 들어갑니다.
1차 발효가 완료된 반죽이에요.
매끈덩하게 부풀었지요.
30분쯤 지난 뒤에 가스를 한번 빼주시면 발효가 더 잘된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
작업대에 덧가루를 뿌린 뒤 반죽을 쏟아주세요.
반죽을 살짝 둥글려준 뒤 넓게 눌러서 분할에 들어갑니다.
저는 모닝빵크기의 50g과 약간 작은 치아바타 크기의 100g 2가지로 분할했어요.
원하시는 크기로 분할해주시면되겠어요~
반죽이 붙지 않는 캔버스천에 올려 랩이나 젖은면포를 꼭 덮은 뒤 중간발효를 해주세요.
중간발효가 된 아이들이에요.
이제 다시 살짝 둥글려 오븐팬에 팬닝한 뒤 180도에서 15분 구워줍니다.
커다란 아이들은 조금 더 구워줘야겠지요~
오븐팬에서 구워져나온 아이들이에요.
동글동글 귀여운 올리브빵과 넙쩍한 슬리퍼 올리브빵.
치아바타모양의 올리브빵은 샌드위치용으로 만든건데...
결국은 그냥 먹었어요. -ㅅ - ;;
이 귀챠니즘.. ㅠ.ㅠ
이렇게 완성된 올리브브레드에요.
이번 빵은 왠지 공정이 좀 까다로워보이지요;;;
그치만 맛은 좋아요 ^^*
바게트류의 빵들이 금방 딱딱해지거니 질겨지는 반면
발효반죽을 이용하면 3-4일 이후에도 보드러운 빵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살짝 귀찮긴 하지만..
그만큼 맛도 좋은아이니까 꼭 만들어보세요~ ^^*
제이의 맛있는 상상'으로 놀러오세요~
JEI제이
이윤미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