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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리고기를 먹거나 다른 음식을 먹은후에 가끔
들깨 수제비가 나오더라구요.
그때마다 남편은 꼭 더 달라고 하는 모습을 보고
집에서 해주어야 겠다 맘먹은지 석삼년은 지나고 겨우 해주었습니다,
들깨는 오메가-3가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인체에 꼭 필요한 필수 지방산으로 부족할경우 성장저해나 피부질환등의
질병이 유발할수 있는 성분이 들어있으니 꼭 먹어주어야할 식품중 하나이지요
또 오메가 -3 는 뇌의 신경기능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어린아이들의 학습능력에 좋고 노인성 치매에도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입증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들깨가루는 불용성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발암물질을 만나면 같이 결합하여 발암물질을 제거해주기도 합니다,
동의 보감에는 몸을 덥게하고 기를 내리며,
간을 보호하고 골수를 메워주는 효과가 있다고 나와 있기도 합니다,
재료 4인분
밀가루 3컵(350g정도), 계란1개, 오일 1큰술, 소금 1/2작은술, 물 반컵정도
육수 5컵정도, 국간장 1큰술, 참치액 2큰술, 소금
느타리버섯 두줌, 청양고추 3개, 들깨라구 수북하게 8큰술
밀가루를 계량한뒤 오일, 소금, 계란, 물을 넣은뒤
스픈이나 주걱으로 섞어 줍니다,
물의 양은 가감하세요, 저는 계란이 큰것이 들어가서 그런지
좀 질척한 반죽이 되었어요.
스픈으로 대충섞어준 반죽을 위생비닐에 넣어
주물러 주면 손에는 밀가루 하나 묻히지 않고 반죽이 됩니다,
30분정도 휴지시킵니다,
북어머리 육수를 끓였습니다,
멸치 육수도 좋겠지요?
간장을 미리 넣었더니 색이 좀 진합니다,
육수에 간장과 참치액을 먼저 넣고 팔팔끓기 시작하면
반죽을 얇게 뜯어 넣습니다,
먼저 뜯어 넣은 수제비나 늦게 뜯어 넣은 수제비나
다 똑같이 익는걸 보면 신기해요
반죽을 다 뜯어 넣고 끓기 시작하면
고추와 느타리 버섯을 넣어 주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합니다,
다 끓었다 싶을때 들깨가루를 넣어 주세요.
들깨가루는 오래 끓일 필요 없이 수제비와 같이 잘 섞이기만하면
완성입니다,
걸죽한 들깨수제비 완성입니다,
혹시 들깨양이 적을때는 참쌀가루를 물에 풀어 넣어
농도를 맞추어주시면 좋은데 저는 들깨가루 넉넉하게 넣어서
농도를 따로 맞출 필요가 없었어요
고소한 들깨향이 그만인 들깨수제비
맛도 좋고 영양면에서 효능도 좋은 들깨가루를 넣어 만들어서
더 기분좋은 식사를 했답니다,
어린 아이들이 있는 댁에서는 국물만 떠서 주어도 훌륭한 이유식이 될것도 같아요,.
햇살은 따가운데 날씨가 많이 춥고 도로사정은 않좋아
사고도 많은가봐요,
눈길에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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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덱
오이치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