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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제오리 버섯 불고기]
으....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지금도 너무나 추운 하루 입니다..
갑자기 몰아친 한파로 대한민국이 꽁꽁 얼어 붙었는데요..
여기저기 동파사고로 난리가 아니네요..
저희 아랫집도 동파 사고 나서 저희집도 그럴까 밤새 노심 초사 했거든요..
에휴..
모두들 괜찮으시죠??
그래도 밥은 먹어야 겠기에..
어제 주말에 추워서 밖에도 못나가고 특별한게 뭐가 없을 까 하다
냉동실에 있던 훈제 오리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훈제오리로 뭘 할까 하다 불고기 한번 해봤어요
은은한 훈제 향도 나면서 생고기와는 또 다른
쫀득한 맛의 식감이 특별했던 훈제 오리 버섯 불고기 입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들어 저희 식탁에 버섯이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데요..
물론 시장이든 마트든 한봉지 사게 되면
그양이 한번에 다 먹을수는 없는 양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암과, 다양한 생활습관병(성인병)등의 예방에 탁월한 버섯!!
그러니 가정에서 식탁위에서 섭취하게 된다면 그것 만큼 좋은게 없겠죠??
우리가 흔히 접하는 표고버섯은 표고버섯의 다당체인 렌티난이라는 성분만을 별도 추출해
항암 보조제로 나온다고 할 정도니
새삼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가정의 식탁에서 조금씩 변화만 줘도 우리몸은
엄청 건강해 질꺼 같아요~
[재료]
훈제오리600g, 양파1/2개, 청양고추1개, 대파1/2대, 표고버섯2개, 새송이 큰거1, 깻잎5장, 느타리버섯1줌
고추장2T, 맛술2T, 매실액2T, 다진마늘1T, 두반장1.5T, 된장1/2T, 참기름1t, 후추, 깨 약간
1. 훈제오리는 0.5cm정도 두께로 슬라이스 해 주세요
저는 냉동실에서 꺼내 살짝 녹인 다음 썰었더니 오히려 썰기 편하고 좋았어요
2. 양파는 1cm정도 두께로 썰어 주시구요
(양파썰기는 양파 절임에 나와있어요~ http://blog.daum.net/elly1024/3)
2. 표고버섯도 두께 균일하게 어슷하게 저며썰기 해주시구요
3. 새송이 버섯또 길이로 썰어 주세요
다른 버섯들도 한입크기로 손질 해 주시면 됩니다~
4. 대파는 어슷썰기 하시구요
5. 깻잎은 돌돌 말아 1cm두께로 썰어주세요
6. 분량의 양념들을 고기에만 넣고 버무려 주세요
야채들은 볶으면서 양념이 다 스며드니 미리 버무리지 않아도 됩니다
미리 버무리니 숨도 죽고 짜지더라구요..
7. 고기를 넣고 볶다가 어느정도 고기가 익어가면 야채들을 넣고 양념이 잘 버무려 지게
볶아주시면 완성입니다.
훈제오리도 이미 한번 익혀진 재료이기 때문에 살짝 양념이 골고루 버무려져
말랑말랑해 지도록 살짝 볶아 주시면 되요~
짠~ 다양한 쌈채와 콩비지 찌개, 취나물 볶음, 현미밥
주말 한상 차림이 되었네요~
요즘 같이 추운날 어디 나가지 마시고 집에서 가족들과
불고기 쌈 파티 하시는건 어떨까요??
저는 이날 과식해서 배가 터질 뻔 했습니다~
소화시키느라 WII 리조트 했더니 열도 나고
추위는 어느세 물러나고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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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낭자
예쁜포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