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듬초밥입니다..

시간은 조금 걸리지만 예쁜 음식을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이것도 딸아이들을 위한 초밥입니다.

각각 맛은 조금씩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상큼하고 가벼운 느낌의 초밥입니다

 만들어 놓고 나니 이건 음.. 남자친구 있으신분들

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참고하시길..  ㅎㅎ

그럼 만드는방법....

알려드립니다... 

 오이1개, 사과 반개, 크래미 2개, 마요네즈, 와사비, 계란1, 키위1(사진에 없네요), 김밥김 1/2장, 깻잎 2~3장, 파슬리가루, 흑임자 약간, 쌀 2컵, 다시마 약간,  단촛물준비 해주시고요..

아.. 사진이 빠져서요.. 미리 오이는 반만 잘 다져서 그릇에 준비합니다

 쌀은 잘 씻어서 다시마 1~2장을 넣고 밥을 해줘요.. 당연히 초밥용이니 물을 약간 적게 넣어주시고

너무 쌀을 오래 불리지 말아주세요

 초밥을 4가지 만들었는데 그중 3가지 초밥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마요네즈 와사비 소스를 만듭니다..

마요네즈 1.5큰술, 와사비 1작은술, 올리고당 1작은술을 넣어줍니다.

 잘 섞어줍니다

요걸.. 약국에서 주는 물약통에 잘 담아서 씁니다.. 그러니 짜기도 쉽고 좋더라구요.. 아님 그냥 이대로

숟가락으로 떠 올려도 별로 상관은 없네요..

 밥이 다 되었으면 큰 볼에 담고 단촛물(비율은 이번에는 식초5, 설탕5, 소금 0.5 으로 해서 한번 끓여 줍니다 식혀두고 쓰심 되구요)을 잘 섞어주세요.. 그런데 단촛물은 님의 입맛에 맛게 조절해주세요.. 살살 섞으면서 식혀줍니다.

 먼저 사과 초밥 입니다.

사과는 1/4쪽은 잘게 다지고  아까 오이 반개 다진것을 한술만 넣어주세요. 

 초밥은 2/3공기정도 준비했구요..

위에 있던 다진사과와 다진오이를 넣어주고.. 비트가루(1/5 티스푼) 넣어줍니다

잘 섞어주면 되구요...

 초밥의 형태로 모양을 잡아 미리 만둘어둔 마요네즈 와사비 소스를 위에 올립니다..

 사과 다지고 남은 사과를 얇게 슬라이스해서 초밥위에 올려주고 좀 심심한듯해서 저는 파슬리 가루를

뿌려주었습니다

 이번엔 키위초밥 입니다

키위하나를 잘 깍고 중앙부분은 약 0.5센티두께로 썰어준비합니다.. 키위가 둥글기 때문에 저는 옆을 잘라 주어

약간 길쭉하게 만들었구요.. 나머지 키위는 잘게 다지고, 오이 다져놓은것 1큰술을 준비합니다

 오이와 키위 다진것, 파슬리가루 약간을 초밥 2/3공기와 함께 잘 섞어줍니다

 그럼 살짝 연두빛이 납니다...

 초밥의 형태로 모양 잡아주고 마요네즈와사비 소스를 위에 발라 줍니다.

 슬라이스한 키위를 올리고 깻잎을 0.7센티 두께로 잘라 감싸줍니다

 오이초밥 입니다

계란을 황백으로 나누어 지단을 부쳐냅니다..

 남은 오이 반개를 이등분한다음 돌려 깍기 하여 채썰어 놓습니다.. 계란지단도 오이와 비슷한 두께로 채썹니다

 이건 한공기반 정도 되는 양인데 오이초밥과 크래미(게맛살)에 들어갈 초밥을 하기위해서 양이 많습니다

이미 양념이 되어있으므로 흑임자만 솔솔 뿌려 섞어줍니다..

 초밥 모양을 역시 잡아주고 소스를 역시 발라줍니다

 채썬오이와 계란 지단을 위에 올리고 0.7센티의 폭으로 자른 김을 둘러줍니다..

 크래미(게맛살) 동글이 초밥입니다

뭐 맛은 거의 다 아시는 맛일듯~~

잘게 찢은 게맛살에 마요네즈 1큰술, 올리고당 1티스푼, 파슬리가루를 넣어줍니다

 잘 섞어주고요...

 랩을 깔고 게맛살을 올린다음 와사비를 올려줍니다

사진엔 없는데 그위에 밥 한술(크지 않게) 올려주고 동그랗게 랩을 쌉니다..

 이렇게요.. 손으로 꼭꼭 모양을 잡아주고 접시에 낼때 꺼내세요..

 참 이쁘죠?? 원래 과일 초밥만 하려다가  두가지 종류를 더해봤어요..

올 크리스마스 파티에 한번 해보세요...

디테일하게 찍어보았습니다..

정말 오늘 집 밖이라고는 쓰레기 버리러 나가기만 했는데.. 그냥 집에 있는 재료로

이쁜 초밥 만들어 지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