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풍성한 과일 무르익어가는 벼.. 

하여튼 풍성한 먹거리가 가득한 가을

날이 조금씩 쌀쌀해 지는 만큼 우리몸도 조금씩 조금씩 여름보다 더 먹을거리를

더 찾게 되고 입맛이 당기는 계절입니다.

올 가을에 생 오마자를 놓쳐서 아쉬워 했는데 

이번에는 머루를 사다가 청을 담구었답니다.

머루포도로 지난번 처럼 술을 담굴까 하다가

이번에는 머루로 청을 담구어  겨울철 내내 따뜻한 차로 즐길려구요~

머루는 항암효과와 노화방지에 탁월하다고 해요 

요세 노화방지라는 말만 들으면 귀가 솔깃해지는 푸키베베

조금씩 조금씩 나이를 실감하는지라 더더욱 건강한 먹거리를 찾게 되는거 같아요

머루포도 머루와인은 들어 보았는데 머루과실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매체에서 많이 못본듯 하네요  전 어릴쩍 시골에서 머루 많이 먹었어요

그 당시에는 이게 머루인지 몰랐는데요 지금 생각해 보니 머루네요 농축된 포도의 맛이에요

포도보다는 약간 더 시큼함이 강하지만  약간 더 익은 머루는 포도처럼 맛이 좋지요

얼마만에 보는 머루이던가요 ?  

오랜만에 머루청을 담구어 보았습니다.

두달뒤에 개봉할 예정 이에요 그때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한국인의 암을 이기는 우리의 과실 머루  올 겨울 유자차 대신 머루차 어떠세요 ?

그 머루를 두고 두고 먹읍시다.   "머루청 담구기"

이게 머루에요 작은 알맹이가 가득한 송이들...

요세 시장에 가면 나와있더라구요  무화과와 함께  ...

무화과는 작년에 많이 먹어서 이번에는 머루를 구입 했답니다. 

그럼 머루가 무엇인지 머루가 그리 좋다는데 어떻게 좋은지

궁금하시죠 ?  사실 푸키도 암 노화방지라고만 알고 있지 자세히는 모르는 지라

오래만에 식재료 탐구 들어 갑니다. ^

머루는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로 중국 및 한국 북반부의 해발 100-1천 300m에 분포 하구요

갈매나무목 포도과에 속하는 낙엽성 덩굴식물  입니다.

머루에는 왕머루, 섬머루, 새머루 등의 품종이 있으며,

한국의 주산지는 경기도 파주, 강화, 강원도 평창, 고성, 전북 무주,

경북 봉화, 울진, 경남 함양, 산청 등입니다.

머루 함유물 중 항암성과 관련있는 성분으로는 레스베라톨을 비롯해

폴리페놀, 카테친 그리고 레스베라톨 4분자가 모인 사량체인

호피페놀, 헤이니놀, 이소호피페놀, 시티신, 비티시푸란 등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의 함량은 품종이나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카테친은 약 50 mg/kg, 폴리페놀은

약 150 ㎍/㎖(착즙액), 레스베라톨은 약 60 ㎍/g(과피. 일반포도보다 10배 이상 함유)이며 호피페놀,

헤이니놀, 이소호피페놀, 시티신, 비티시푸란 등(뿌리)이 다량 함유되어 있구요 특히 레스베라톨은 머루뿐만

아니라 오디, 땅콩 등 최소 72종 이상의 식물체에 함유된 항암 및 심혈관 질환 예방에 뛰어난 기능성 물질입니다. .적포도주를 많이 마시는 프랑스 및 그리스 지방 사람들의 심혈관계 사망률이 낮은 이유가 포도에 함유된 성분인 레스베라톨 때문이라는 '프렌치 패러독스'가 알려지면서 레스베라톨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레스베라톨은 강력한 항 발암 작용이 있습니다.

암화는 3단계를 거쳐 일어나는데, 레스베라톨은 암화의 3단계 모두에 작용합니다.
즉, 암 개시를 촉진하는 단계 I 효소인 CYP450를 저해하여 암 개시를 억제합니다.

해독화와 관련된 단계 Ⅱ 효소인 쿠논환원효소를 유도하여

DNA 변이를 억제하며,활성산소 소거에 의해 DNA 손상을 억제합니다.

암촉진단계에서는 사이크로옥시게나제-2, 유도형 산화질소 합성효소 (iNOS) 및 단백질인산화효소 등을 저해하며, 암 진행단계에서는 미분화된 암세포의 분화를 유도하고, 암세포의 세포주기 저해 및 세포 사멸을 유도합니다.

머루의 뿌리는 한약재로 이용되고 있고, 민간처방으로 잎 추출물은 구토와 설사, 동상, 빈혈 치료에 사용된다.

머루는 항암성을 비롯한 기능성 측면에서 포도와 유사하거나 그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머루~!

출처 :  머루에 관련 식재료 사전 참고 ..

껍질을 살짝 들추어 보니 알맹이도 포도와 유사 하네요 당연하지요 포도과 인데 ^

청을 담굴 병과 설탕을 준비 합니다. 

깨끗이 씻어 물끼를 완전히 제거한 머루는 통에 담고 켜켜히 설탕을 뿌려 재워 둡니다.

두달 뒤에 개봉 예정 이에요 

그 전에 한번 열어 보아서 상태를 보구 물이 적게 나왔다 싶으면 한번 으깨줄려고 합니다.

완성되면 다시 포스팅 할꺼에요  ^

맛도 전해 드려야 지요 ^

청을 담굴때 하나의 포인트 하나 알려 드릴게요

위에 수북히 설탕으로 뿌려 놓았지요

지금은 날이 선선해서 괜찮지만 습기가 있거나 따뜻한 곳에 잘못 보관하면

이상 발효가 오지요 또한 대부분 청 하면 윗 부분은 물르거나 설탕이 별로 없고

공기를 닿아서 그런지 좀 색이 변색이 되는 되요 그걸 방지하기 위한 방법이에요

설탕을  덮어 두고  그위 비닐을 올린 다음 설탕을 올리면 됩니다.

전 과실차를 담굴때도 같은 방법을 많이 사용 한답니다.  

올 겨울은  유자차 대신 이 머루청을 이용한 음용차를 즐겨야 겠어요

이거 먹구 힘내서  일도 공부도  으랏차차 할려 합니다. ^^

푸키베베 블로그도 어느덧 2년이 다되어 가는데요

홍보도 하지 않았는데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다른 요리블로그와 차별화를 주면서 요리에 관련 이야기 거리와

여러분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여러 분야를 넓혀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고  테마 시리즈로 찾아 뵐꺼에요 ~

그럼 기대해 주시구요  담에  소중한 먹거리로 찾아 올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