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더웠던 날씨가 어느덧 선선하니 가을을 맞이하고 있네요

요세 기온차가 커서 감기 조심하셔야 해요 

오늘 소개할 요리는요 작년에도 참 이 요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푸키베베 레시피중 하나 입니다.

바로  가을하면 생각나는   탐스런 과실중 사과를 이용한 사과 장아찌 입니다.

작년 포스팅한 사과 장아찌는  말려서  양념하여 즉석에서 즐기는 그런 무침스타일 장아찌 였다면

이번에는 옛 향토음식방법을 살짝 현대식으로 변형하여 만들어 본 장아찌 랍니다.

제가 올린 한국음식중 장아찌 레시피들이 많은데요 작업은 거의 1년전 아님 6개월 전에 했는데

포스팅은 많이 늦게 하고 있어요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장아찌는 저장음식이 잖아요

두고 두고 먹는....    사실 사과 장아찌는  제가  개인적으로 작업하면서  좀 아껴 두었던 레시피라

그런지 좀 늦게 꺼내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제가 좀 장아찌에 feel을 받아서 여러 작업을 했었는데요

일단 과실 장아찌는 밥반찬 보다는 고기요리나 좀 느끼한 요리에 응용하기 좋은거 같아요 

 푸키베베의 사과장아찌 만들기 그 첫번째 이야기

'간장 박은 사과 장아찌'

그 첫번째 이야기   간장 박은 사과 장아찌~~  ^^

생각보다 아삭아삭하고 달콤 짭쪼롬한 맛이 괜찮은 장아찌 랍니다.

고기 양념할때 사과 많이 넣잖아요 함께 곁들여 드셔 보세요

생각보다 훌륭합니다.  ㅎ

요건 두번째 버전  고추장에 박은 사과 장아찌

어떤 맛이고 어떨때 먹어야 하냐구요 ~~

궁금하시다면 다음 포스팅때 그 궁금증 풀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사과 장아찌는  지금 우리세대들이나 어린 세대들은  퓨전요리인가? 라고 착각하실수

있을 텐데요 사과 장아찌는  지방 고유의 특색있는 향토음식  즉 전통 우리의 장아찌 랍니다.

만드는 방식은 지역마다 방법은 달라요  그래서 푸키도 버전을 다르게 한것도 그 이유 랍니다.

저 또한 그 맛이 넘 궁금했구요 ...

사과 장아찌를 담굴때는 가을에 수확한 수분과 맛이 꽉찬 제철 사과를 사용해야 하구요

사과 장아찌는 가을에 장아찌로 담구었다구 겨울철에 먹었다고 하네요 사과 장아찌는 사과의 특유의

단맛과 향이 나면서 아삭아삭한 별미 장아찌 인데요

사과 장아찌는 옛 만드는 방식을 살펴보면  간장 물 설탕 물엿을 한대 끓여  식힌 다음 사과에

붓고 이틀뒤 다시 그물을 붓는다.   그런 과정을 3-4번 한 다음  고추장에 박는다.

 옛 식그대로 적용하면  정말.......   제 입맛에는 엄청 짭니다. ㅠ

제가 궁중음식을 배우면서 느낀건 정말이지  옛 식 이라고 다 맛있는 것은 아닌거 같아요

물론 약식동원에 의해 몸에 좋지만... 요즘 먹거리가 풍족한 시절~~   건강하게 먹어야 하잖아요

즉 맛있고 건강하게   옛 방식보다는 짠맛을 좀 줄이면서  젊은 세대부터 나이드신 어르신분들까지

함께 드실수 있게금 레시피를 수정해 보았습니다.

전 괜찮았는데요  ~  여러분 입맛에 어떨지 모르겠네요

생각보다 간장 박은 사과 장아찌 괜찮더라구요 

재료 : 햇사과 4개 (홍옥 또는 홍로) 진간장 3컵 식초 1컵 백설탕 1컵 다시마우린물 2컵 소주 1/2컵

*  사과의 단맛이 강하면 설탕을 1/2컵으로 하시구요

홍옥일 경우 즉 단맛보다 신맛이 강할때는 설탕을 1컵으로 하세요

사과의 단맛에 따라 설탕량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조리방법>

사과는 가을에 수확한 육질이 단단한 것으로 골라 준비 합니다.  

깨끗이 씻은 다음 8등분한 다음 씨를 제거  합니다.

분량의 간장물을 끓여 식힙니다.

밀폐용기에 사과를 담고  

사과에 간장물을 붓고  3-4일 뒤에 물을 다시 한번 끓여 식혀 붓습니다.

이 과정을 2-3번 합니다. 

10일 후에 밀폐용기를 열어 보았습니다.

어떤 모습일까요 ? 무슨 맛일까?  어떤 상태일까 호기심반으로요...

살짝 먹어 보았는데 오호~~~  사과의 새콤하고 달큰한 맛도 나면서 간장의 짭쪼롬한 맛과

어라. 이 오묘한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많이 짜찌도 않으면서 먹기 좋았어요

요걸  살살 묻혀서  고기와 곁들이면 참 별미 이겠습니다.

아우 군침이... 나는데요 ^

통깨 참기름 고추  기호에 따라 물엿 국간장 약간.. 넣구요 살살 버무려 줍니다.  

담에는 사과와 무를 함께 넣어서 담가 보아야 겠어요 ..

서로 씹히는 특징이 달라 맛이 더 좋을 듯 합니다. 

올 가을    사과 장아찌 함 담구어 보세요

색다른 맛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아요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한번  더 느낄수 있구요

신종 플루가 다시 고개를 든다고 합니다.

 덕분에 요세 우리의 먹거리가 많이 이슈화 되고 있는데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평소의 작은 습관이 질병을 예방하는 길인거 같아요

인스턴트 자제 하시고 우리 먹거리에 더욱더 관심 갖고 사랑 합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