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제철맞은 싱싱한 꽃게를 먹어줘야하는 계절이 다가왔네요 ^^

봄에는 알꽉찬 암게가 맛난철이라 암게로 간장게장담그구요

지금 가을에는 숫게가 살이 꽉차서 더 맛나답니다.

숫게로 간장게장 담아도 맛있지만.. 으나는 숫게는 역쉬 양념게장 담그는게 맛나더라구요.

으나는  살아있는 꽃게로 했는데 양념게장은 싱싱한 냉동꽃게로 만들어도 괜찮아요.

살아있는 꽃게로 하실때에도 반드시 냉동실에 1시간쯤 둬서 기절시킨뒤 손질해주세요.

냉동실에서 살짝 얼려야 살이 잘나와서 먹기도 편하고 기절해야 손질할때도 편하겠지요.

제철맞은 가을 꽃게로 으나표 양념게장 정말 맛있고 얼큰하게 만들어봅시다~!

간장게장 아주 맛나게 담그는법은 요기 클릭

http://blog.naver.com/iyamyam/40105137328

양념 꽃게장 .. 어려울듯하지만 만들어보시면 생각보다 간단하구나 하실꺼예요.

꽃게 싱싱하고 양념만 잘만들면 게임끝이랍니다.

으나따라 한번 만들어보세요. 초보자도 실패없이 맛있게 하실수 있을꺼예요.

재료: 꽃게 1kg(큰거4마리), 쪽파10대, 청양고추2개, 간장6큰술, 액젓2큰술, 고춧가루7큰술, 쌀조청(또는요리당) 4큰술, 매실액기스2큰술, 후춧가루약간, 다진마늘2큰술, 다진생강1작은술, 청주2큰술, 통깨2큰술, 참기름1큰술
 
 

으나는 직장인이고 집에서 시장이 멀어서 신선식품도 인터넷으로 가끔 주문한답니다.

믿을수있는 인터넷쇼핑몰 몇군데 알아두면 싱싱하게 집까지 배달오니 참 편하더라구요.

살아있는 꽃게는 냉동실에 1시간넣어 기절시킵니다.

냉동꽃게로 하실땐 냉장실에서 저온해동시켜서 씻어 물기 닦아내고 하시면됩니다. 

기절시킨 꽃게는 흐르는물에 솔로 닦아주며 깨끗히 씻어줍니다.

사진에 보시는거 처럼 배흰부분이 길쭉하면 숫게랍니다. 암게는 둥글둥글..

으나는 제법큰게로 해서 4마리저울에 다니까 딱 1키로더라구요. 중간사이즈는 5~6마리정도 하시면 1키로될꺼예요.
 

게딱지 떼어내고 게발끝짤라내고 아가미와 모래주머니 떼어내줍니다. 
 

입부분도 짤라내어 주시구요. 두꺼운 집게발 부분은 칼등으로 두들겨주거나 가위로 잘라 먹기좋게 해주세요.

게딱지속의 내장은 버리지말고 긁어 모아 냉장실에 잠시 넣어두세요. 나중에 같이 버무릴꺼예요.

손질한게는 물기 닦아준뒤 4등분합니다. 

손질한게는 넓은볼에 넣고 간장6큰술, 액젓(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 2큰술 넣어 뒤적여 간이베도록 1시간정도 냉장실에 넣어둡니다.

1시간뒤 게에 버무려주었던 간장과 액젓 다른그릇에 따라낸뒤 고춧가루7큰술, 다진마늘2큰술, 다진생강1작은술, 조청(요리당)4큰술, 매실액기스2큰술(없으면 요리당으로 대체), 참기름1큰술, 청주2큰술, 후춧가루 톡톡 넣어 잘섞어줍니다.

실파는 5~6센치 길이로 짤라주고 고추는 어슷썰어둡니다.

게, 양념, 실파, 고추 한데 넣고 따로 두었던 게딱지 내장도 넣어주고 주걱으로 살살버무려주세요.

게는 손으로 버무리면 신선도가 떨어지니까 되도록 손쓰지않고 주걱으로 버무려야 신선하답니다.

으나는 울부부둘다 산초가루를 좋아해서 요 과정에서 산초가루도 1작은술정도 넣어주었답니다.

기호에 따라 산초가루 추가하셔도 맛있답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도 2큰술정도 넉넉하게 넣어 뒤적여 주면 완성~!

요렇게 통에 담아두고 하루정도 냉장실에서 숙성시킨뒤 드시면됩니다.

아흑.. 맛나겠지요 ㅎ

짠~! 하루뒤.. 꺼내보니 간도 잘베고 넘흐 맛있네요 ㅎ

으나는 요런 게장은 좀 짭짤하게 먹는편이라 요대로 만들어 드셔보시면 약간 짭짤할꺼예요. 절대 많이 짜지는않아요.

싱겁게 드실려면 간장 5큰술+액젓2큰술 정도로 줄여주셔도 되구요. 전 꽃게 1키로에 간장6큰+액젓2큰  요게 딱 맞더라구요.
 

홈쇼핑처럼 살을 꾹짜볼까요? ㅎ 제철맞은 살이 꽉찬 숫게라 살이 제법많네요.

흰밥에 요렇게 살발래내어 양념좀 더 얹어 쓱비벼먹으면 .. 왜 게장을 밥도둑이라고 부르는지 넘흐 와닿을꺼예요 ㅎ

너무 많이 담그시지말고 며칠내로 드실꺼만 담궈주세요.

꽃게는 잘상하거든요.
 

눈물나게 맛있는 양념꽃게장

꼭한번 만들어보세요.

추석에 밑반찬으로 만들어 놔도 느끼할수있는 명절음식과 화끈하게 매운양념꽃게장 너무 잘어울리겠지요^^
 

으나네 밥상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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