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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양식 가정 족발
이민와서 처음으로 먹지도 않는 요리를 해 본 것중에 하나가
족발인데, 처음에는 들통에 삶아 힘들었는데
요즘엔 압력밥솥에 삶으니 간단하게 되더라구요.
족발, 선지국은 울 아들이 정말좋아하는데,
둘째가 얼마 전부터 족발 먹고 싶다고 해서, 고기숍에 가니
작지만 아주 깨끗한 족발이 있어서 두 족을 사서 오랫만에 족발을 했답니다.
족발은 물에 와이트와인을 조금 넣어주어 놔두면 핏물을 빼는과 동시에
돼지 비린내를 없앨 수 있답니다.
핏물을 뺀 족발에 칼집을 넣고 커피, 된장, 양파뿌리나 파뿌리, 통마늘, 통후추, 생강을 넣고
압력 밥솥에서 20분간 찐다음, 약불에서 10분정도 더 쪄 줍니다.
(월계수만 있으면 커피나 된장을 넣지 않아도, 생강만 넣어도 돼지 비린내 없앨 수 있습니다.)
소스는 물 600ml, mushroom soy 300ml, 국간장 200ml,
통마늘 5-6개, 통생강 1조각, 대추 6-7개, 수삼 5조각, 통계피 3조각, 통후추, 설탕2큰술을
넣고 20-30분 정도 푹 달여줍니다.
압력밥솥에 찐 족발을 소스에 넣고 돌려가면서 10분 정도 푹 삶아줍니다.
소스에 푹 삶은 족발을 건져서 카라멜 소스를 돌려가며 윤기나게 발라 줍니다.
마지막으로 카라멜 소스를 바른 족발을 랩으로 2-3번 겹겹이 꽉꽉 눌러 쌉니다.
이 상태로 김치냉장고에 넣었다가 다음 날 꺼내면 쫀득쫀득한 족발이 된답니다.
야채가 준비하지 않아서 그냥 된장과 새우젓 소스만 주었답니다.
쫀득쫀득한 족발 집에서 한 번 만들어 보세요.
엄마표 영양식 족발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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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maris
다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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