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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하고 촌스럼움 하지만 은근한 매력이 있는 아이리쉬 소다빵이랍니다.
저희엄마가 소다빵을 참 많이 좋아하세요.
특히 아주 어렸을때 외삼촌~
그러니깐
저한테 외삼촌이구요. 엄마에게는 오빠죠^^
외삼촌이 빵을 참 맛있게 잘 하셨다고 늘 말씀하셨어요.
큰 다라에 밀가루를 넣고 샌드백 치듯
반죽과 씨름해서
소다찐빵 혹은 단팥빵을 만드셔서
집에 가지고 오시면 식구들과 나란히 앉아 맛있게 드셨다고
저에게 소다찐빵좀 해 보라고 하셔서
저도 빵반죽과 씨름(?) 하느냐
반죽하다 둑는줄 알았습니다. 한 40분정도 계속 치대고...^^;;
그래서 디카에 담아내지 못했어요.
아이리쉬소다빵
엄마가 이것도 너무나 맛있다고
은근한 매력이 있는 빵이라면서 너무나 맛있게 드셨어요.
엄마랑 식구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만 봐도 그냥 흐뭇~~
재료-중력분 600g, 베이킹파우더2작은술,베이킹소다 2작은술,소금1작은술, 버터 70g,설탕 30g,건포도 두움큼
샤워크림 1/2컵,우유1컵,레몬즙1큰술
달걀물-달걀노른자 1개,우유1큰술
 
반죽을 하기전 우유 1컵에 레몬즙1큰술을 넣고 뭉글뭉글한 상태를 만들어줍니다.
카터기에 체에 내린 가루류(중력분,베이킹파우더,베이킹소다)를 넣고 소금,설탕,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버터를 넣고
돌려줍니다.
 
어느정도 섞이면 분량의 건포도를 넣고 1분간 돌려줍니다.
다른볼에 샤워크림,달걀푼거,(우유+레몬즙)을 넣고 섞어준후...
 
카터기에 넣고 다시 한번 돌려줍니다.
어느정도 뭉쳐졌으면 반죽을 꺼내 손으로 뭉쳐준후...
 
유산지를 깐팬에 모양을 잡아준후..
달걀물을 꼼꼼히 발라줍니다.
 
칼집을 낸후 다시한번 달걀물을 꼼꼼히 바른후
170도 예열한 오븐에 1시간 20분간 구워줍니다.
여기서 잠깐!
빵반죽 윗부분이 약간 노릇한 색깔이 날때 호일로 냉큼 덥어서 익혀줍니다.
한 10분정도부터 체크해보세요.
그렇게 호일로 덮어 1시간정도 구워준후
마지막에 호일을 벗겨낸후
노릇할때까지 구워줍니다.
고 녀석 참 잘생겼다.^^
속은 부드럽구요.겉은 바삭하니
은근한 매력을 풍기는 소다브레드
부모님들이 특히 좋아하실거에요.
소다냄새가 폴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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