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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김장하듯 , 이맘때면 필수로 해야하는 매실엑기스 만들기
올해는 피피꽁주네 복받았어요~~!!
남편 친구분께서 직접 따서 보내주신 매실~~~~이랍니다.
혹시나 택배보내는 동안 싱싱함이 떨어질까봐 시원한 얼음물까지 함께 넣어서 보내신 정성에
마음이 훈훈해지네요~~
매실 해마다 담그지만, 매실향이 이리 진하게 퍼진적은 아마도 처음인듯해요
아무리 좋은 매실을 산다해도
매실 크기가 크다해도 이런 향 못 느꼈었거든요~~~~
>>고맙습니다<<
작년엔 좀 큰걸 구입한다고 비싼가격에 샀다가 완전 낭패봤다는, 살구가 반이상 섞였더라구요.
살구와 매실은 육안으로는 구분이 안되지만
매실엑기스가 만들어진 후에 살펴보면 알수있답니다.
살구는 탱탱불어있고,
매실은 쪼글쪼글 해요~~!!
원액도 시큼하고, 주루룩 물처럼 흐르는 것은 잘못된 선택~~~
그치만 저희는 매실엑기스가 완성되기전에는 알수없으니~~~.
이렇게 100% 믿을수 있는 곳에서 온 매실 ~~~~    
매실
구입하는건 크기는 일률적이겠지만
남해 친구분이 보내주신 100% 순수 매실은 크기는 모두 달라도
그 향이 너무진해 이리 뿌듯할수가 없네요~~
꼭지 다 따고
깨끗하게 씻어서 하룻밤 물기를 빼주었어요
물기 하나도 없어야 해요~~!!
유리병도 물기없이 깨끗하게 씻어서 사용해주어요
항아리에다 담으면 금상첨화일텐데 , 항아리가 없어서 패쓰~~~
설탕과 매실은 집집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매실 1 - 설탕 1.5 정도 기준하고
설탕양은 조금 부족하게 넣어도 괜찮아요~~!!
황설탕이랑 백설탕이랑 섞어서 넣기도 하는데
좀더 진한 색상을 원하면 흑설탕을 섞기도 해요~~!!!
저희는 황설탕을 사용하려구요
상태 살짝 안좋은건 따로 작은 병에 만들어
매실엑기스 나오는대로 바로 먹으려고 해요~~~!!
그리고 온전한 매실은 3개월 숙성과정 거쳐야합니다.
항아리가 아니라서 설탕이 가라앉을 수도 있는데 밀봉확실히 하였다면
꺼꾸로 세워놓았다가 바로 놓아다가를 반복해주어요
매실 좋다는 건 아마 모르시는 분이 없을 듯하네요
음료는 물론 각종 요리에도 사용되어질 매실엑기스
2010년은 잊지못할 매실담그기 랍니다.
저희집 매실엑기스 담그기
올해는 남편친구분 덕분에 ~~~~ 완전 행복해요^^
12kg이 넘는 양이니 요런병으로 몇개는 나올듯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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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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