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방이네 막둥이가 젤로 좋아라 하는 감자요리

요 녀석은 고기요리해줄까? 감자요리해 줄까?

하면 감자요리를 해 달라 할 정도로 감자요리를 무지 좋아라 한답니다.

그래선지 시골 시어머니께선 감자를 듬뿍 심으셔 주시곤 한답니다.

그 중에 감자채볶음을 젤로 좋아라 하는데  밥 대신 감자채볶음만 먹을 정도이니

어느 정도 좋아라 하는지 감이 잡히시죠~~

하지만 그리 잘 해 주질 않게 되더라구요.

간만에 햄을 듬뿍 넣고 만든 감자채볶음 만들어 볼까요??

어릴적 가장 흔한 도시락 반찬중에 하나가 감자채볶음이 아니었나 싶어요.

여차하면 근방 상해서 그때 그때 해 먹어야 하고 요즘이야 다른 맛난 부재료들도 있어

더욱 럭셔리한 도시락반찬으로 탈바꿈을 해 줄 수 있지만

예전이야 감자만 딸랑 볶아 싸 다녀도 그리 맛난 도시락반찬이었는데~~~~

1.햄 감자채볶음 만들기

재    료

감자 중간크기 3개, 양파 한개, 햄 반개, 파프리카약간,

참기름약간, 소금약간, 깨소금약간, 어슷썬파 약간,사용기름

2. 햄은 감자굵기보다 조금 더 굵게 잘라 뜨거운물에 담가 놓았다 사용을 하세요.

-제가 사용하는 햄은 동원  리챔인데 짜지 않아 자주 애용하는 햄이랍니다.

-그냥 사용하셔도 괜찮은데 전 꼬옥 햄류는 뜨거운 물에 한번 데치던지 아님 전자렌지에 물을 데워

  담가 놓았다 사용을 한답니다.

  기름기 제거도 되고 담백하니 좋더라구요.

3. 감자를 채 썰어 물에 5분정도 담가 놓아 전분기를 제거한 후에 요리를 해 주세요.

-전분기가 많으면 볶을때 후라이팬에 들러 붙고 감자채가 서로 엉겨 붙더라구요.

4.  채썬 양파와 전분기 살짝 뺀 감자채 볶음을 소금 1/3숟가락을 넣고 잘 섞은 후

기름 두른 후라이팬에 넣고  물을 3~4숟가락 넣고 뚜껑을 덮고 중약불에서 은근히 익혀 주세요.

- 들기름 약간 넣고 감자채볶음하니 향도 은은한것이 맛이 그만이더라구요.

-물을 넣고 익히면 기름양도 적게 들어서 칼로리 걱정 뚝 이랍니다.

5. 감자가 거의 익었다 싶으면 햄,파프리카를 넣고 살살 섞으며 볶아 주시고

6. 마무리는 참기름 약간, 깨소금, 어슷썬파로 하시면 된답니다.

-전 마늘을 넣지 않았는데 편으로 썬 마늘을 넣거나 통마늘을 넣어 같이 볶아 주시면 훨씬 맛난 감자채 볶음이 될꺼예요.

전~~~~요 감자채볶음

볶을때 살짝 간만 봤는데~~~

어디로 갔는지 하나도 없더라구요.

양도 무지 많이 한 양인데~~~

막둥이 녀석이 그냥 집어 먹는 것을 알고 토방이네 감자채볶음은 무지 심심하답니다.

어쩌겠어요~~~

요것만 그냥 집어 먹는걸~~~

이제 막둥이 세상이 되겠네요~~

감자가 듬뿍 나올 철이니~~

아직도 감자가 비싼데 운 좋게 마트에서 엄청 싸게 사서 울 아들 감자로 포식을 시켜 주었네요~~

어제 감자고로케, 오늘 감자채볶음~~

이제 감자가 없네요~~

오늘 늦은 오후에 슬슬 마트를 한번 들러 보야겠어요.

늦은 오후에는 간혹 할인해서 많이 팔더라구요.

오늘 날씨도 꼬물꼬물이네요.

오늘은 봉사활동 가는 날이예요~~

오후 늦게 들어 올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