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엔 제철 도다리 쑥국 이라는데... 봄이 봄같지도 않고 쑥 구하기도 쉽지않고 해서
도다리를 가지고 양념치킨 보다 맛있는 도다리 양념구이을 만들었습니다.
재료- 싱싱한 도다리/ 브로콜리/ 대파/ 다진마늘/ 고추장/ 고춧가루/ 올리고당/ 맛술/ 소금/ 후추/ 녹말가루/ 통깨
고추장에 다진마늘과 고춧가루, 올리고당, 맛술을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식성에 맞게 재료들의 양을 조절하면 별도 재료 추가 없이도 기본적인 양념 소스로 다용도 활용이 가능한 아이템입니다.
깨끗하고 신선한 도다리입니다. '싱생 부산 자갈치'에서 구하면 별도 손질이나 씻을 필요도 없어요. 브로콜리와 대파도 준비하구요.
도다리에 소금과 후추로 살짝 밑간을 하고 녹말가루를 얇게 입힌 후 기름에 노릇노릇 튀겨듯 구워줍니다.
팬에 기름을 닦아내고 준비된 양념장을 붓고 브로콜리와 함께 약한 불에서 뒤집어 가며 졸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야들야들하게 튀겨진 도다리에 매콤하고 달콤한 양념이 곁들여진 도다리 양념구이입니다.
지느러미도 바삭하게 튀겨져 양념과 함께 맛있게 먹을수 있습니다.
담백하고 보드라운 도다리의 속살과 양념이 어우러지니 양념치킨은 저리가라 입니다.ㅋ
많이 맵지 않은 살짝 매콤한 정도라서 아이들도 잘 먹을 것 같아요. 저 먹기 바빠서 아이들에게 먹일 여유는 없었지만요.
에버레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