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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콤한 김치는 묵고 싶은데~ 요즘 배추값 장난이 아닌지라~~~
김장김치로 연명하던 중~ 아쉬운대루 피클이나 담아볼까 하다가 눈에 띤 무~!!!
지난번 구입한 피클링스파이스 향이 맘에 안 들었던지라 고민하다가~
깔끔한 초절임 스타일에 레몬 넣고 아주~ 상콤하게 만들어 보았지요~ㅎㅎㅎ
근데 요게 달지않은 치킨무랑 맛도 식감도 비슷해요~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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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료 
무 1도막(두께 3센티),
절임물 - 설탕 2Ts, 레몬즙 1Ts, 식초 4Ts, 소금 1/2ts,
레몬 슬라이스 3~4쪽, 레몬껍질 반개분(옵션),
전처리 - 물 1컵, 식초 1Ts, 천일염 1ts |
무는 사방 1센티로 깍뚝썰기를 해서~
전처리 물에 20분 담궜다가~ 찬물에 헹군 후 체에 받쳐 물기를 빼둡니다.
절임물 재료들을 모두 섞고 설탕이 녹도록 충분히 저어줍니다.
전 레몬껍질이 많아서 추가로 넣어봤는데~ 옵션의 레몬껍질은 생략가능해요~~~
물론 저처럼 넣으시면 강한~ 레몬향을 즐기실 수 있구요~
미리 준비해둔 무를 버무려서 유리병에 담고 냉장고에서 하루, 이틀 정도 숙성해서~
맛있게 드시면 된답니다.
전 하루만 숙성했다가 바로 먹었는데~
하루하루 더 지날수록 레몬향이 더 진하고 새콤해요~ : D
치킨무랑도 비슷한 맛이라고 했지만~ 치킨무처럼 달지는 않구요~
새콤하고 상큼한 느낌이라서 파스타나 핏자, 볶음밥, 자장면 같은 요리에도 잘 어울리구요~
그냥 밥반찬으로 먹어도 맛있어요. 
요즘 채소값이 완전 금값이라~~~~~
김치 담그시기도 겁나실꺼에요~ 저희집도 그렇거든요 ㅜ.ㅜ
그나마 무는 좀 저렴한 편이라~ 요렇게 레몬 무절임 간단하게 만들어서 애용하는 중이에요.
단맛을 싫어하신다면~ 레시피의 설탕양 반으로 줄이셔도 좋아요~
레몬의 상콤한 향으로 충분히 커버가 되거든요~ 
맛나게 만들어 드셔요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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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행복♡
HappyYu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