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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떡볶이 떡넣고 라면사리넣고 다싯물에 양념풀어서 제대로 만든 라볶이 레시피 블로그에 올렸었는데요
라볶이 레시피는 요기 http://blog.naver.com/iyamyam/40099577177
이번 라볶이는 완전 초간단.. 그냥 대충 대충.. 쉽게 만드는 라볶이랍니다.
학교댕길때 칭구들과 자주 만들어먹던 쉽고 맛은 나름 괜찮은.. 라면끓이는거보다 아주 살짝만 더 번거로운 라볶이랍니다.
라면끓여먹다가 지겨운 자취생분들 요렇게도 한번 드셔보세요.
나름 별미 ^^ 한번씩 요거 땡기더라구요 ㅎ
그래서 진짜 오랜만에 후다닥 끓여보았답니다.
초간단 라볶이 1인분
재료: 라면1봉지, 양파, 고추, 대파, 호박등.. 갖은야채적당히, 고추장0.8큰술, 고춧가루0.5큰술, 라면스프1/2~3/2봉지 정도 , 물3컵 ,통깨 조금
야채는 집에있는거 조금씩 썰어준비합니다. 금방익을수있게 채썰어주세요. 전 호박은 저렇게 썰어 얼려둔거라 저모양으로 넣었답니다.
그냥 라면 끓이듯이 물3컵넣고 끓으면 면이랑 건데기 스프넣고 익혀줍니다.
라면이 2/3쯤 익으면 짜파게뤼 공법으로 물을 버립니다. 반컵정도 남겨두고..
그다음 야채넣고 고추장0.8큰술넣고 고춧가루0.5큰술넣고 라면스프를 다 넣으면 짜고 반봉지정도 넣어 끓입니다.
나중에 싱거우면 라면스프 조금더 넣어주며 간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국물 바짝 쪼리지말고 약간만 남도록.. 역쉬 짜파게뤼 공법으로 조려주시면 완성입니다.
저는 사진찍으면 퍼질꺼 예상해서 좀 궁물이 넉넉히 남도록 익혔는데 .. 제 완성된 사진보다는 조금더 조려주는게 좋아용.
이건 라면이 아니라 라볶이니까요 ㅎ
 
헤헤.. 완전 초간단하지요^^ 옵션으로 통깨도 솔솔뿌려주었답니다.
이거 먹으면서.. 이거 자주 같이 해먹던 칭구가 늠흐 생각나네요.
듣고 있나 ? @.@ ~! 아니지 보고있나?? 보고있다면 너는 알지.? 니가 그애인거~ㅎㅎㅎㅎ
니가 내 요거 자주 끓여 줬잖으 ㅎ그때 진짜 맛있었는데
학교댕길때 친구 집에서 라면 끓여먹는게 젤 별미였고 .. 별거없어도 맛있었는데..
이칭구랑.. 진짜 친했는데.. 급.. 그때 생각이 또 새록 새록.. 추억속으로 빠져드는 으나 ~! 
내가 대학교때 그때는 술을 잘 못마셨어요.
근데 이아이 집에 양주가 큰게 한병 선물들어왔다고 맛을 보자고 하더라구요. 그때 우리 둘뿐이였거든요.
우리가 뭘 알았습니까 양주먹는법 따위 ㅎ 술이라고는.. 그냥 호프집에서 맥주 가볍게 마시는 정도..
체리쥬스 맛나는 체리소주나 탄산 잔뜩 드가있는 레몬소주 두어잔정도.. 그거밖에 경험하지 못한 우리는
양주맛이 엄청 궁금하더라구요. 얼마나 맛있길래 이리 비싼가 싶고..
그래서 양주가 마침 따져있길래..
큰 컵에 티비에서 본거처럼 양주 콸콸콸 따르고 얼음 두어개 동동 띄워서 짠~! 경쾌하게 잔을 부딪치고 마시는데..
맛이.................... 
울 둘다 쪼매 묵다가 다시 양주병안에 도로 따라 부었다는.... 낄낄
지금이야.. 양주고 소주고 잘도 먹지만 ㅎ 그때의 그 귀여움을 아직 간직하고퐈용 ㅎ
아.. 그때로 돌아가고퐝~! 보고싶다 친구야 ^^
블로그에서 수다떨기의 달인 으나 ㅎㅎ
라면 퍼지기 전에 한입 먹어볼까요 ^^ 후르륵
라면이 몸에 좋을껀 없다지만.. 왜 한번씩 엄청 땡기잖아요 ㅎ
라볶이가 먹고싶은데 만들기 구찮을때.. 라면먹다가 살짝 색다른맛을 원할때..
요것두 한번 해보세용 ㅎ
완전 초간단 맛은 굿~! ㅎㅎ 야식으로 딱~! 살찌는건 난몰라요 난 아무것도 몰라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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