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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에도 그만이고~~
전날의 과음으로 쓰린속 부여잡고 고통에 시달리는 날도 그만인
해장국~~
그중 속풀이로 단연 최고라면 서러울 북어와 콩나물
구수하면서도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식사후 속을 편하고 입맛또한 개운하게 해주죠~
남편들은 참 좋겠어요~~
부어라 마셔라한 다음날
끓여주는 해장국으로 속도 풀고~~
그러나 마눌이 과음한 다음날 정작 자신손으로 해장국을 끓여먹어야하니~~
ㅎㅎ 뭐~~ 제가 그렇다는게 아니라~
보통의 서방님이 과음한 아내를 위해 해장국을 끓이는 모습은
보기 힘들기때문~
ㅋㅋ 그러나~~ 울 애들 둘 낳기전~
둘이 알콩달콩했던 그때
괴로워하는 안여사를위해 북어해장국만큼은 기가차게 끓여주던 서방이 있었으니~
울 신랑~~
지금은 추억으로만 간직해야할 모습이랍니다~
안여사가 과음을 안해서가 아니라...
시댁부모님 앞에서 아들녀석이 마누라 해장국 끓여주고 있다고 해보세요~
뒷목잡고 쓰러지실듯~^^
  
들기름향이 구수하고
보들보들한 북어포가 고소하니~~
시원한 국물에 밥한술 말아버림
아~~ 초고속으로 밥수저가 들어간다는~~
아침밥 거르지 못하시는 분들께
부드럽고 시원하게 드시라고~~
북어해장국 올려드려요~^^
멸치육수 내지않고,, 간단하게 끓여내지만,,
맛은 일품이여라~~
아침밥이 건강을 지키는 첫번째 단추랍니다~~
아침 꼭 챙겨드시고~~
매일매일 건강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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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담기
토방마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