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부터 딸아이가 콜록콜록.. 기침을 하더니
엇그제부터는 아이아빠까지 그 길에 동참하고 있네요.
아직 저는 그리 심하지 않으나 역시나 저도 목이 간질간질.. 코가 맹맹...한것이
이럴때 얼른 잘 먹고 컨디션 조절해야죠..
남편이 아침부터 입맛도 없어하고 힘들어 하길래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는 후다닥 바지락 한봉지와 순두부를 사들고 왔네요.
두부의 질 좋은 단백질도 보충되고, 바지락의 타우린에..
얼큰시원한 바지락 순두부찌개 한냄비로
입맛도 돌아오고, 속까지 확 풀렸음 좋겠다..는 마음으로 끓였어요.
순두부찌게엔 계란이 화룡점정..이죠.. ㅎㅎㅎ
감기기운 있는분들... 한그릇 끓여드시고..
초기에 뚝.. 떨어뜨리셔요..
|
☆ 재료 소개합니다. ☆
순두부 1봉지, 바지락 200g 한봉지
양파 1/4개, 다진마늘 1/2스픈, 소금 1티스픈정도
고춧가루 1~2스픈, 고추기름 1.5스픈
느타리버섯 한줌, 대파 조금, 홍고추 1/2개, 계란 1개
|
잘 해감된 바지락을 씻어 냄비에 담고
물 3컵을 넣어 끓여줍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양파를 채썰어 넣고 다진마늘을 넣고 끓여줍니다.
이때 고춧가루도 넣어주고 소금간을 해 끓여줍니다.
순두부는 이렇게 준비해두고요..
끓는 국물에 뚝뚝 큼직하게 수저로 떠 넣어줍니다.
한소끔 충분히 끓으면.. 버섯, 홍고추,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시고.. 간을보아 모자란 소금간을 맞춰줍니다.
소금간 대신 새우젓으로 일부 간을 맞추어도 좋답니다.
마지막으로 고추기름을 넣어 잘 섞어준뒤..
계란을 깨 넣어 익혀주면 완성..
밥한그릇, 김치 만으로도 입맛 돌아올..
바지락 순두부찌개.. 한번 드셔보시겠어요??
요즘처럼 쌀쌀해진 날씨에 뜨끈한 바지락순부두찌게 한수저 드시면
속까지 뜨뜻해지고 감기는 저기 물럿거라~~ 되겠죠??
|
요리하는향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