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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트에가면 봄동을 비롯해서 달래,냉이,씀바귀,하루나등 봄철 나물들이
아주 많이 나와있더라구요~~
달래는 2월중순경이 되면 논둑이나 밭고랑에 얼을 땅이 녹으면서
가장먼저 언땅을 뚫고 올라오는 나물인데..
요 언땅위로 올라오는 달래는 아무도 안주고 먹을정도로
정력에 아주 좋다고 누가 그러더군요~~
그만큼 달래가 몸에 좋다는 야그인데~~
저는 요 향을 기가막히게 좋아하는지라
두부지져서 먹을때도 콕~~싸서
그리고 마른김에 달래장 만들어서 싸먹어도 맛있고,,
여튼~~ 요즘 엄청시리 꼬보기 싫은 신랑군이 좋아라하는
달래무침좀 만들어 봤다죠~~;;
 
나른한 봄 춘곤증에 혹은 입맛잃은 분들께 뭐.. 봄나물 하나면
입맛과 기운이 팍팍 돌아온다는 달래무침입니다...
기운이 펄펄나고 입맛이 돌아오는지는 모르겠어요..(워낙 입맛을 잃어본적이 없는지라~;;)
그러나~~ 맛은 쪼아여~~ㅋㅋ
달래무침은 약간의 식초와 참기름이 적절하게 들어가줘야~
너무 매운맛을 감싸주며 적당하게 당기는 맛을 내준다죠~
달래나물 한접시 무치고 나지
마치 봄이 눈앞에 온듯한데~~
날은 좀처럼 풀릴 기미조차 보이지도 않고
자꾸만 몸은 움추라들고~~
낼은 울 아진양 어린집서 생일잔치있으니
오늘 또 생일음식 바리바리 싸야하네요~~
아참~~
요 달래무침의 무기가 하나 있는데~~
잔뜩 먹고선
꼴보기 싫은사람앞에서
하품한번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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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담기
냉이낙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