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으로 좋은 독일식팬케이크 "더치베이비 (Dutch Baby)"


식구들하고 같이 사시는 분들도 그렇겠지만 아침하는 일이 보통일이 아니죠~

더구나 혼자사는 사람들은 아마도 대부분 귀찮거나 시간상의 이유로 아침을 거르거나 간단히 출근하면서 때우는 경우도 많은데..
아침에 만드는 간단한 팬케익으로 따뜻한 식사를 할수 있으니~! 한번쯤 시도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보통의 아침은.. 21세기 인간형 사료라고 불리우는 시리얼을 먹어요 ㅠ.ㅠ
아무래도 혼자 있다보니 시간상 핑계나 귀찮은걸 핑계삼아서 간단히 한끼 해치우는 편인데요~

가끔은 우걱우걱 먹으면서도.. 이걸 왜 먹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ㅠ.ㅠ

지펠스마트오븐주니어가 생긴 지금은 요렇게 간단하게 먹고 있답니다. ^^/

오븐 덕분에 아침 라이프스타일이 바뀌었네요~
아침도 챙겨먹어주는 센스쟁이~


그럼 이제 만드는 법을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더치베이비 (Dutch Baby)"


재료: 계란3알, 중력분1/2컵, 우유1/2컵, 버터2스푼, 소금약간, 슈가파우더,잼

재료 완전 간단하죠?

복잡하면 아침에 어떻게 해먹겠어요 -_-;;

그럼 만들러 가볼까요?

원형팬에 버터 두스푼을 넣어주고 220도로 예열하는 오븐에 같이 넣어줍니다.
버터양은 조금씩 조절하셔도 되고..

원형팬이 없다면 그냥 오븐용 용기라면 OK...

작은 오븐용기면 혼자면 한개, 두명이면 두개 이렇게 만들어서 먹으면 씻기도 좋을거란 생각입니다.

일단 계란 3알을 넣어준비해 줍니다.

튼튼한 팔뚝으로 마구 섞어주시고..

준비해둔 우유 1/2컵을 부워줍니다.

박력분 1/2컵은 채로 쳐서 넣어준뒤에 마구 섞어줍니다.

반죽이 준비가 되면 오븐에 예열이 다 되었다고 나오더군요~
음식 준비하기전에 해두면 시간이 얼추 맞아요~

버터가 보이시죠? 팬은 뜨거우니 조심조심하시고~

준비해둔 반죽을 그냥 냅다 부워줍니다. -_-

대충섞어서 그런지 뭉쳐진 알갱이들이 보이네요..^^;;

오븐에 이쁘게 넣어주시고~!

오븐 버턴을 누른뒤 시간을 25분동안 설정을 해줍니다.

설정 끝나면 요리도 끝 -_-;;

이렇게 간단할수가 ㅠ.ㅠ

내부를 보시면 몽울몽울.. 계란들이 뭉치는게 보여요~!

햐~ 신기해라~

시간이 지나면 가장자리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씻고 나오면..

요렇게 왕창 부풀어 있다죠~!

가운데도 부풀어 있지만 나중에 꺼내면 푸욱~ 하고 꺼진답니다. ^^;;

부푼거 보고 놀라지 마세요~ ㅋㅋ

오븐을 열어보니 원형팬위로 상당히 많이 부풀었죠~!

고소한 버터향이 솔솔~!

뜬금없이 버터가 참 많이 나왔던 영화 "줄리 앤 줄리아"가 생각나네요~ ^^

꺼내면 요런 모습~!

부푼상태라서 엄청 푸짐해 보이지만..

공갈빵의 포스가 좀 있다는.. ㅋㅋㅋ

꺼내면 이렇게 가운데가 푹~ 하고 꺼져요 ^^ ㅋㅋ

그리고 원형팬에서 꺼낼때는 톡톡~ 쳐주시면 움직이거든요 그럴때 접시 하나 놓고 ..

계속 톡톡 쳐서 움직이면서 꺼내주시면 된답니다. ^^

뜨거우니깐 항상 조심~!!

한쪽에는 슈가파우더를 좀 뿌려서 모양도 좋고 단맛도 좀 나게 해줘야겠죠~!

단걸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보통은 그냥 먹는답니다. ^^;;;

사진을 보면 그럴듯해 보인다는.. ㅋㅋ

보통은 대충 잘라서 접시에 놓고 잼이나 꿀하고 먹을때도 있고..
아니면 그냥 우유/커피랑만 먹을때도 있어요~

부푼부분이 가라않은게 보이시죠? ^^

안쪽 부분은 촉촉한 편이예요~

집에서 보내주신 홈메이드 살구쨈과 함께 쳐묵쳐묵~!!

잼에 보이는 건더기는 사과랍니다. ^^;

잼 발라서 돌돌 말아서 드셔도 좋고 잘라서 한조각씩 드셔도 좋구요..

아침으로는 꽤 간단한 음식이랍니다.

제가 만들수 있는걸 보면 누구나 하실수 있을거예요~!! ^^/

아침에 씻기전 준비해서 돌려놓고 출근전 후다닥 먹고 출근하기 딱 좋은 아침이예요~

이제 아침 챙겨먹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