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없을때 입맛 살려주는 가장 좋은 요리가 뭐가 있을까요?

매콤 달콤한 양념으로 만든 볶음요리 아닐까 생각해요~~

쫄깃거리는 오징어 볶음, 낙지볶음도, 쌈싸먹으면
더 맛나는 제육볶음도 입맛을 제대로 살려주죠~~

우리 식구가 좋아하는 수산물인 오징어~~

냉동실 속 오징어를 꺼내 후다닥 오징어 볶음을 만들어
더위에 지친 입맛을 제대로 살려주었답니당^^

양념장을 가장 먼저 만들어 주셔야 다른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고춧가루가 불려져서 양념색도 곱게 나오고 양념장이 숙성된답니다.

하루 전에 만들어서 냉장보관 해두셨다가 사용하시면 더욱 맛깔난 양념장이 된답니다~~

분량의 재료를 모두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가지와 파프리카, 파는 5cm 길이로 썰어주세요..

양파는 좀 굵게 채썰어주시구요..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준비해주시면 된답니다^^

쿡TIP

오징어는 매콤한 양념으로 요리해야 잘어울리는 식재료같아요~

지난 수산물똑똑밥상 쿠킹크래스에 가서 배운내용인데요..

오징어로 국물요리를 할때는 맑게 끓일 경우 오징어가 더 질긴 식감을 주기 때문에
고추장을 넣어주고,

간은 간장과 소금으로 맞춰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오징어 사촌인 (?)낙지와 쭈구미는 소금으로 간을 맞춰야하구요!!

오징어는 5cm 길이로 썰어주세요..
다리는 다리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함께 자르면 다리 끝부분이 잘리기도 하죠~

그럼 요리가 지저분해지기 때문에 짧은 다리에 맞추어 긴다리를 잘라내고
일정하게 길이를 맞춰 썰어주세요~

양념이 골고루 잘 베이도록 오징어 안쪽에 칼집을 넣어주셔서 1.5cm정도로 썰어주세요..

달궈진 팬에 포도씨유 1T를 넣고 파와 고추를 제외한 야채를 모두 넣고 살짝 볶아주세요..

나무주걱으로 한두번 휘져어주시면 되요~

썰어둔 오징어와 양념장을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 양념이 골고루 섞이도록 해주세요~

양념이 골고루 베이도록 잘 볶아주시면 된답니다~

오징어가 익으면 풋고추와 대파, 후추를 넣고 살짝 볶아주세요..

오징어는 오래 볶으면 질겨지니까 다 익었다 싶음 바로 불을 꺼주세용^^

약한 불에서 볶아주면 물이 많이 생겨 양념맛도 약해지고 오징어 덮밥 해먹기도 좋지 않아요~

쫄깃쫄깃 씹히는 오징어의 맛은 정말 좋아요~~ㅎㅎㅎ

특히 고추장 양념이 베어있으면 그 맛이 더더더~~~좋아지죵^^

뜨거운 밥위에 오징어 볶음을 올려 내면 한그릇으로도 영양이 가득한 오징어덮밥이 되지요..^^

각종안주요리에도 잘어울리고 특히 참기름 넣어 버무린
소면을 넣어 비벼먹음 든든한 안주요리가 되지용~~ㅋㅋ

아침부터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는 걸요 ㅋㅋㅋㅋ

오징어 칼집을 세로로 길게 넣어주어봤는데 오징어가 더 부드럽게 느껴지네요~~

아이들도 매워하면서도 잘먹더라구요~
자꾸 매운걸 먹여버릇했더니 아이들이 점점 잘먹는 것 같아요^^

오징어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선정한 8월의 수산물이에요~~

피로를 완화시켜주고 간장을 해독해주는 타우린이 많은 오징어~~

타우린은 껍질에 많으니 껍질벗기지 말고 조리하셔서
휴가철을 맞아 지친몸과 음주에 지친 간장을 회복시켜주는건 어떨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