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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개장은 맛도 좋구 속풀이에도 아주 그만인데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으니까요...
아침에 드시려고 하면 꼭 저녁에 미리 끓여두셔야 해요..
대신 계란을 풀지 말고 끓여두시는게 좋아요..^^
오늘도 가격은 저렴하지만 맛과 육질이 좋은 국내산 육우를 이용했어요...
육우 양지는 찬물에 30분정도 담가 핏물을 제거해주세요..
그리고 물 10컵에 마늘과 양지를 넣어 중불에서 1시간정도 끓여주세요..
중간중간 거품을 제거해주시면 깔끔한 육수가 준비된답니다..^^
F4(false 4)라서 국내산 육우고기는 슬프다.
고기가 삻아지는 동안 육개장에 들어갈 야채를 손질 해주세요..
양파는 굵게 채썰고 대파는 길이로 썰어주시구요..
고사리나물과 토란대나물도 불려서 삶아 찬물에 담가서 쓴물을 제거한 후 사용해주세요..
나물 손질하는게 힘드시면 마트가시면 삶아진 나물을 판매하는데요..
조금씩 사다 사용하시면 훨씬 요리가 간편하겟지요...
전 시댁에서 보내주시는 나물이 있기에 일일이 삶아서 쓴물을 우린 후 사용했어요..
콩나물을 넣으면 시원한 맛이 더 좋은데요..전 없어서 콩나물을 뺐어요..
고기는 건져서 결방향으로 찢어주시고요..
육수는 약불에서 계속 끓여주세요..
볼에 찢은 고기를 넣고 참기름을 제외한 고기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국간잔에 짠 정도에 따라 소금양은 조절해서 넣어주세요..
걸쭉하고 진한 육개장을 원하시면 밀가루를 볶아서 한큰술정도만 넣어주세요..
전 조금 개운한게 좋아서 생략했어요..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어 한번더 무쳐주시구요..
끓는 육수에 양념한 양지와 고사리 토란대 양파 대파를 넣어
1시간 정도 푹 고아주세요...중약불에서...
아침식사에 먹을 육개장은 요상태로 놔두시고 아침에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만약 바로 드실꺼라면 계란을 풀어 알줄을 쳐서 넣으시면 된답니다..
오늘 아침에 육개장을 다른 냄비에 담아서 계란 알줄을 쳐서 식탁에 내 놓았답니다..
육개장을 담고 싱겁다면 살짝 간을 해주세요..
잘 푼 계란을 젓가락을 이용해서 줄알을 치시면 시원하고 맛있는 육개장이 완성되었답니다..
요렇게 그릇에 8부정도 담은 후에...
밥과 함께 내시면 다른 반찬 필요 없어요..^^
오늘 날씨가 꽤 쌀쌀한데요... 아이들과 남편은 따끈하고 얼큰한 육개장으로 몸보신 하고 출근 등교를 했네요..
저희는 많이 맵지 않은 고춧가루라 아이들이 잘 먹는데요..
만약 매운 고춧가루라면 양을 조금 줄이셔도 좋아요...
하지만 육개장은 역시 약간 매콤한 맛이 있어야 더 맛이 좋더라구요..
추운날씨에 요런 육개장 드시면 온 몸이 따뜻해질꺼예요..
오늘 저녁 가족들을 위해 준비해보셔도 좋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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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이은미
으나네밥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