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리는 와인 : 레드와인
어울리는 이유 : 상큼한 샐러드맛을 돋우워줄 것 같습니다.
지난 여름, 그리스 여행 때 많이 먹었던 그리스식 샐러드.
보통 오이랑 토마토에 올리브유를 넣은 드레싱으로 맛을 내던데..
오이 대신 집에 있는 시금치는 어떨까? 하는 호기심으로 시작해보았습니다.
살짝 데친 시금치에 링모양으로 썰어서 얼음물에 담갔다 물기를 뺀 양파링.
얇게 저민 토마토와 잘게 썬 모짜렐라 치즈를 준비해 두고,
올리브유 대신 현미유에 화이트와인과 식초, 꿀 시럽을 배합하여
드레싱을 만들어 뿌려 주었더니 Oh~Good ^0^
양송이랑 양파도 달달 볶아서
바질 가루랑 소금, 통후추를 살살 뿌려 맛을 내 주고..
신랑이 노래를 부르던 바게트빵과
궁합이 잘 맞는 딸기쨈&피넛버터도 세팅.
계란 후라이를 예쁜 눈꽃 브런치 세트에 담아
주말의 오붓한 브런치 식탁을 완성했습니다.
왠지 화이트크리스마스 느낌이 나서 좋아하는 눈꽃 브런치세트!!
작년 크리스마스 때 선물로 받았었는데,
이맘때 쯤이면 항상 유용하게 잘 쓰고 있네요^^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과연 눈이 올까요??
하얀 눈이 보송보송 내리는
로맨틱한 화이트크리스가 기다려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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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샤인
reire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