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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볶음을 해둔지... 꽤 되는데..
처음에는 잘먹더니.. 역시나,,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의 관심에서 벗어나는 멸치볶음,, 
저러다,, 아까운 멸치가 쓰레기통에 들어가지... 싶어서
멸치볶음 살리기에 돌입했다..
그 결과는 대! 성! 공!,,.
삼식이들이 관심 안갖어주면.. (사실 맛보장을 나도 못했다..  )
나 혼자 먹으려고 했는데..
(어쩌면 자칭 "잔반처리반"이라고 부르짖는 삼식아빠에게 줬을지도.. ㅎㅎㅎ)
오히려,, 모자랐다.. 
관심없이 급하게 만든거라 과정샷은 전혀 없다,,
먹어보고 넘 맛있어서,,
그때서야 부랴부랴,,, 몇장 찍었을뿐,, 
그런데..
과정샷이고 뭐도.. 필요없을듯..
모든 재료 넣고,,, 위생장갑끼고 버무려서
동글동글,,, 만들어 주면,, 끝.. 
혹시 먹고 목메일까봐,, 가장 초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미소국도 끊여서 주먹밥과 같이 먹었다..
꺄~~~악,,, 쥑인다,, ㅋㅋㅋ
난,, 너무 지혜로운 주부인가봐...  (퍽!!! )
찬밥과,,, 하마터면 버렸을수도 있는 멸치볶음을
요렇게 색다른 별미밥으로 만들어서
넘 넘,,, 맛있는 저녁을 해결했어요..
이젠... 이렇게 찬밥신세받는 밑반찬들,,, 걱정안할거예요..
이런식으로... 주먹밥 만들어서,, 먹으면,,
가볍게 해결..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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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마미
몽이멍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