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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동호회 모임에서 들어본 홍합밥....
말 그대로 들어만 봤다는...... ^^;
홍합밥의 찬사는 아주 오래 이어졌던 기억이....
대췌 뭘~~~했는쥐....보노는 누룽지 구경도 몬하고...ㅜㅜ
언젠가 함 해 먹어야쥐 하면서 마음만 먹고....
이렇게 5년은 족히 넘은 뒤에서야....ㅋㅋㅋ
함 만들어 보겠다며 옷 소매를 걷는 보노보노...ㅎㅎㅎ
준비물 : 말린 홍합 ,표고버섯,다시마.불린쌀,
비빔장으로는 달래장.버터 1조각.
분명 들었던 홍합은 말린 홍합인데...
아무리 검색을 하고 뒤져봐도 없는 말린 홍합밥...ㅜㅜ
그냥 무식하게 도전해 보는거얌!!!!
아무래도 다시물을 내서 만드는게 좋을듯 해서 다시마와 표고버섯 하나를 넣고 끓인다음...
버섯과 다시마는 채썰고....
말린 홍합은....
여러번 물로 씻어서 가끔 붙어 있는 껍질과 불순물을 제거한다....
너무 마른 상태라.....
다시 낸 따뜻한 물에 잠시 담둬서 충분히 불려준다!!!
무쇠 냄비 더치오븐에 참기름을 두르고....
불린 홍합을 달달 볶다가....
불린 쌀을 넣고 쌀이 투명해 질때까지 볶아준다....
이땐 물을 조금 넣어가며 볶으면 눌지 않고 잘 볶아짐...
다시낸 물과 버섯과 다시다를 함께 넣어서.... 앉힌다...
무쇠뚜껑도 함께 달궈서 닫아준다....
큰 의미는 없고...그냥 아래 위 다 뜨거우면 밥이 잘 되지 않을까 싶어서...^^;
센불에 밥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중간불에 두고.... 끓여준다....
물기가 없어질쯤에....불을 낮춰서 뜸을 들여준다....
함께 먹을 된장국.....
냉이를 준비해 봤다!!!!!
뿌리가 굵은 것은 칼로 뿌리를 가른다...
달래도 함께 넣으면 좋을듯....
큭큭큭!!!!
된장찌개 전용.....
2년전 담은 된장은 아직도 항아리에서 잠자고 있다는....^^;;
팔팔 끓는 된장에.....달래와 냉이를 넣고....
한소큼 끓여주면 끝!!!!
벌써 다 된 홍합밥!!!
이렇게 보니...홍합을 더 넉넉히 넣을걸 후회하는 중.....
주걱으로 잘 푼다~~~~
햐~~~~누룽지!!!!
요즘 소화가 잘 안돼....누룽지를 끓여먹는 중......
홍합누룽지는 무슨맛일지....^^
홍합밥과 냉이된장국.....
함께 내놓는 달래장~~~~~
그리고 홍합밥의 뽀인트라는 버터....
홍합밥을 물어물어 보던 차에....
"다른건 모르겠고...홍합밥엔 버터 한조각 넣어줘야 홍합 특유의 비릿한 맛을 제거한다"는....
검증된 이야기는 아니지만.....확실히 꼬소했다는....ㅋㅋㅋ
이렇게 한 조각 넣고는,...
달래장을 넣고....
쓱쓱~~~~
비벼서 한 숟가락~~~~~
눌룽지는 뜨거운 물을 부어서 끓여준다!!!
*******뜨거운 상태의 무쇠에 찬물을 붓게되면 균열이 생길수 있으니....
뜨거운 물을 부어줘야 한다!!!!!**********
이케~~~~~
참기름을 둘러서인지...홍합이 들어가서인지...
아주 꼬소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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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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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이멍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