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향기 가득한 들꽃과 허브가 어우러져 있다는 '양평들꽃수목원'을 방문해봅니다..

평일날이라 차도 안 막히고 금방 찾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도로 한켠에 바로 연결이 되어있어 일부러 멀리 가지 않아도 금방 찾을 수 있더군요..

매표소는 이날만 그러는지 꽃집안에서 매표가 이루어졌답니다..

 

어른은 6,000원..

경로, 장애우대 가능하군요...

 

수목원안을 들어서자마자..

탁 트인 주위경관과 함께 아기자기한 꽃들이 제일 먼저 반겨주네요...

 

정문앞에 있던 포토코너...

커다란 바이올린 선율이 흐르는듯도 합니다..
 

 

여기저기 아기자기한 화분에는 뜰꽃들이 촘초롬하게 있네요...

발가락 화분은 인상적인걸요?

 

한켠에서는 레일썰매 체험코너도 있더군요..

이날 단체에서 나왔는지 이 코너는 온통 아이들의 차지였답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들꽃모종심기, 황토염색등등..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패키지가 있더군요...

 

이왕이면 알고 이용하는게..

유익하게 보낼수 있을거 같아요..
 

 

신이난 딸아이는 여기저기 다니느라 정신이 없네요...^^
 

 

한켠에 부엉이 아저씨한테도 인사하구요...
 

 

요즘 사진 찍자하면..

볼 부플리면서 볼에 손가락 대고 있는 포즈에 푸~욱 빠져들었네요...
 

 

손바닥 정원 코너가 제일 먼저 나온답니다..

여기저기 이용할 수 있는 팻말들도 보이구요...
 

 

저 멀리 작은 돌고래 모형이 물위에서 신나하는 모습도 보이구요..

돌아가는 물레방아의 물줄기도 너무 시원해보이더군요..
 

 

각종 조형물과 함께 꽃들이 같이 한답니다..

 

한켠에 있던 보리예요...

 

오랜만에 보리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고 친정 엄마는 신기해시면서도 신나하시네요...^^
 

 

한쪽에는 조각상도 보이구요...

 

여러가지 아기자기한 �逾欲� 화분도 그냥 지나칠수가 없네요...

 

정말 잘 만들어진 수목원이네요...

크기도 꽤 넓고 여기저기 피크닉할 수 있는 공간에서는..

 

가족단위, 단체 단위로 와서 도시락도 먹으면서..

5월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어 좋더군요...
 

 

돼지 삼형제 화분하고도 찰칵~~
 

 

한켠에 정자에서 쉬면서 간식을 먹었는데..

정자에 들어서자마자 아카시아 향기에 취하는줄 알았어요..

 

이런 멋진 아카시아 꽃이 정자를 온통 감싸고 있어...

정자안에 있다보면 아카시아 향기속에 빠져있는듯 합니다..

 

단, 아카시아 꽃에 벌들이 많이 있으니 주의하시길...^^

 

자연생태박물관 코너예요..

이곳에서는 각종 생태계의 표본과 실물이 함께 전시되어 있는 자연생태 교육 공간이랍니다..

 

각종 다양한 물고기들과 함께..

 

곤충들 표본도 전시가 잘 되어 있더군요..

처음 보는 화려한 나비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

 

장수하늘소 보고 저희 딸이 한 말..

"엄마.. 집게벌레다..."   - -;;

 

한켠에 걷다보니 어린이미로원이 나오네요...

작은 나무들 사이로 여기저기 미로가 만들어졌는데..

 

어린이미로원이라 그런지..

아이들은 쉽게 빠져나가는데 어른들이 빠져나오느라 혼났답니다..

어린아이들과 함께라면 꼬옥 손을 잡고 다니세요...^^

 

한켠에 피어있는 민들레 씨앗을 친히 날려보내주시는 울 딸내미..

"안녕~~ 민들레야~~"

 

이곳은 물이 있는 곳 같은데..

아직 개발중인데 물은 그리 많지가 않네요...

 

호박터널도 지나가 보구요...

 

늪같은 곳인데...

화려한 조형물과 식물들이 보기 좋더군요...

 

허브식물원 안이예요...

 

한켠에 물고기들도 열심히 구경하구요..

 

꽤 큰 못인데..

물밑에 이상한 식물들이 잔뜩 엉켜있고..

그 안으로 물고기들이 유유히도 헤엄쳐다니더군요...

 

자...여길 보세요~~

하나~~ 둘~~ 셋~~~~

 

 

가는 날에 날도 무척 좋아서..

햇살은 따스하고 바람은 선선하니 천천히 자연의 정취를 즐기기에 날씨까지 따라주더군요..

 

주위에는 남한강이 길게 흐르고 있어..

남한강 강변의 정취와 함께 꽃들이 아름다움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좋았답니다..

 

월마다 피는 꽃들도 다양하고..

각종 체험프로그램도 알뜰하게 이용해봐야겠네요...

 

자연과 점점 멀어져가는 현대인들에게..

자연을 느낄 수 있었던 작지만 결코 작지않은 멋진 공간에서의 즐거운 시간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