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유람선 타고 부산 명물 관람하기

(해운대,동백섬,광안대교,이기대,오륙도)

 

 

 

처음으로 부산을 가보았습니다. 짧은 1박2일 여행이라 ktx를 이용도 생각해 보았지만

부산에 도착하면 이동할 곳이 많아 몸은 피곤해도 자가용을 이용하기로 하고 먼거리를 달려봅니다.

분당에서 출발 1차 목적지 부산 서면역까지 370km 중간에 휴게소 두번 들리고 5시간 정도 걸린듯 싶네요.

 

 

영동고속도로를 이용 여주분기점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갈아타고

문경휴게소에서 간단히 우동으로 배를 채우고 다시 출발.

김천분기점에서 경부고속도를 이용 구미시에서 대구구간은 이용차량이 많아서 좀 막히네요.

동대구분기점에서 신대구부산고속도로를 이용 또다시 달립니다.

지겹도록 달려도 아직도 88km나 남았네요.

 

 

3개의 네비게이션 풀가동! (설정샷^^;)

 

 

서면역에 위치한 모피자집...부산 갈것을 대비해서 소셜로 하나 사봤는데..

비쥬얼만 좋고 맛은 별로였다는...실망감이 커서 포스팅은 않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으로 부산에 여행와서 대면한 음식이 실망이라니...ㅡㅡ

(부산에 와서 먹거리도 많은데 피자를 먹는게 무리수였나요?^^;)

 

 

다시 해운대 유람선을 타기 위해 이동합니다. 광안대교 Bexco방면 다리입니다.

(1층과 2층으로 되어있는데, 가는길과 오는길로 나뉘어 있네요.)

부산시내는 역시 복잡하고 운전하기 힘든것 같네요. 언덕도 많고 길도 좁고 단단히 각오하고 운전하셔야..

부산시내 터널과 광안대교는 하이패스 이용이 가능했기 때문에 막힘없이 목적지까지 잘 도착했습니다.

 

 

미포터미널 도착. 네비에서는 해운대유람선이라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주차는 무료)

미포 터미널 안 매표소

타고갈 오륙도 왕복 배편은 18000원(1인당)

조끔 비싸긴 하네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참고하세요.

직원분이 나와계셔서 여행사와 이름을 말씀하시면 됩니다.(1인당 15000원에 3000원의 할인)

가고파여행 http://www.gagopatour.com/domestic/spa/detail.html?no=440

같은 곳 몇층에 있는 횟집(TV에도 나온적이 있다는데..)들과 

인근에 회집이 많아서, 홍보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저희는 오륙도 주간 왕복하는 코스

미포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배는 크게 9시~일몰까지 주간 오륙도 왕복하는 코스와

일몰이후~22시까지 광안대교 야경투어를 하는 코스 두가지가 있습니다. 

(일몰 광안야경이 좋을 것도 같은데..그냥 낮에 타보기로 합니다.^^)

 

한켠에 있는 새우깡

이곳에도 월미도 처럼 새우깡을 보니 갈매기가 꽤나 많은가 봅니다.

무인 판매로 1천원 투입하고 양심껏(?) 가져가시면 됩니다.

물론 옆에 매점도 있습니다. 멀미약도 같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탑승할 동백호 입니다. 총 2층으로 되어 있구요.

날씨가 춥다면 1층 창문구조로 되어 있는 곳으로

날씨가 좋다면 2층 오픈된 곳에 탑승하시면 될것 같네요.

 

 

출발 전부터 새우깡으로 인해 하나둘 몰려드는 갈매기

 

 

멀리 보이는 광안대교와 APEC하우스

 

 

부산의 대표 상징 광안대교

멀리 어슴프레 보이는 긴 광안대교 멋지네요.^^

 

 

누리마루 APEC 하우스

 

 

갈매기들의 새우깡 릴레이는 그러고도 한참 계속 되었네요.^^

 

 

 새우깡도 다 떨어질때 쯤 갈매기들도 포기하고 같이 유람선을 타고 여행합니다.

저멀리 오륙도가 보이네요.

 

새우깡맛이 길들여진 탓인지 이렇게들 떼를 지어

배에 앉아 이동하는 갈매기에 저도 모르게 웃음이 뻥~! 터져버렸네요.^^

 

 

 

 

센텀시티

쭉쭉 뻗어있는 멋진 건물이 인상적입니다.

또하나의 해운대의 상징인 것 같습니다.

 

 

 

 

오륙도

오륙도는 육지에서 가장 가까운 곳부터 우삭도,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 5개 섬을 말합니다.

 

밀물, 썰물의 현상에 따라 동쪽에서 보면 여섯 개..

서쪽에서 보면 다섯 개로 보인다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합니다.

 

 

 

아기를 등에 업고있는 형상의 석상

멀리서 보니 아이를 업고있는 엄마의 모습 그대로네요.

(누구를 하염없이 저리도 기다리는 건지..)

 

등대섬

층층이 엇갈린 계단

요긴 가서 한번 등대위로 들러봐도 좋을 듯한데..

올라갈 순 없는지 그냥 돌아보고만 왔습니다.

 

섬이라 생각했는데도..

역시나 이곳에서 낚시를 하시는 분들은 곳곳에 계시네요.

좀 위험해 보이기도 하는데..

이런 곳에서 낚시하면 뭐라도 잡힐것만 같네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올라가 보고싶네요.^^

 

 

 

오륙도를 돌아서 다시 미포터미널로..

 

 

배길 뒤편으로 펼쳐지는 파도

 

 

왕복하는 내내 앉아있으면 바람에 좀 쌀쌀해서 춥기까지 한데..

배 뒷편의 햇빛과 함께 서있으니 이곳은 따뜻하니 좋네요.^^

(여름엔 대신 정말 시원하겠죠?)

 

 

좀더 가까이 보이는 광안대교

야경은 정말 멋질 것 같습니다.

 

 

 

해운대와 오륙도, 광안대교를 를 관람하면서 바다와 함께 유람선을 타보는 것도 좋지만,

배만 타고 돌아오는 일정이다보니,

조금 단조롭고 심심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바다를 가까이서 보시고 싶으신 분이나 나이 지긋하신 분들에게 더 나을 것 같기도 한데,

밤에 늦게까지도 운행을 하던데..밤에 탈걸 그랬나요? ㅡㅡ;

쌀쌀하긴 해도 처음가본 부산 해운대

바닷바람과 푸른 바다와 함께

바다속에 모든 시름이나 고민꺼리 던져놓고 가시라는

선장님의 그말처럼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가슴이 트이는 느낌은 좋았던 것 같습니다.

포스팅 원본보기

http://blog.naver.com/misarang75/40127204001

(여행기에는 20장의 사진만 올릴수 있어서 사진이 많이 생략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