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랑
GDC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장 기간 2월27일~3월6일
샌프란시스코에서의 GDC참관 후
호텔 근처에 있는 태국요리점에 들러 저녁을 먹기로 했다.
인근에도 몇군데의 타이 음식점이 있기는 하지만,
빨간 간판의 'Muang Thai' 이 곳에서 먹기로..
내부 역시 온통 빨간 벽에 음식사진들..
이곳의 빨간색은 컨셉인 듯..
메뉴판 마져 붉은 색이다.
팟타이(Pad Thai) 7.95$
쌀국수 볶음면
별 안면이 없는 회사분들이라 맛은 못봐서 잘 모르겠지만,
마지막까지 남김없이 먹는 걸로 봐서는..나쁘지 않은 듯하다.
크랩 볶음밥(Crab Fried Rice) 7.95$
불면 날아갈 듯한 태국쌀인 안남미 볶음밥
길다란 밥에 맛은 괜찮았지만,
먹으면 상당히 가벼운 느낌에 입안에서 굴러다닌다.
양은 꽤 많은데..생각보다 게살은 별로 없었고,
왠지 먹고나도 배가 부를것 같지 않은 느낌?!(그래도 배는 불렀다.^^;)
똠양꿍 누들(Noodle Tom-Yum Soup) 8.95$
똠양꿍 누들이라고 해서 특유의 주황색 국물을 떠올렸는데..
온통 허연 국물에 잘못시킨건 아닌지..
무엇보다 들어있는 것들이 꽤나 다양하게 많이 들어가 있다.
새우, 다진 치킨볼, 어묵과 말랑말랑 씹는 맛이 좋은 피쉬볼,
고소한 땅콩에 건더기가 푸짐하다.
맛을 보니 시큼한 맛이 나는게 똠양꿍 국물이 맞긴 맞다.
국물과 건더기는 푸짐한 편인데..
내가 배가 고팠던 건지, 쌀국수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간만에 국물요리로 먹었던 똠양꿍 누들 잘 먹었다.
생각보다 이곳의 음식들은 너무 강하지도 않은 태국식이라 튀지않고 누구에게나 무난한 맛이었다.
저녁을 먹고 간만에 구경을 하기로 간 곳은..
인근에 위치한 'DiSNEY'캐릭터 상점
DISNEY란 말에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1, 2층 구조로 된 공간에 인테리어와 조명도 이쁘고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 제품들이 다양하다.
아이들의 코스프레 의상들도 보이고..
팅커벨과 공주 스타일의 드레스류와 캐릭터 프린팅 티셔츠,
캐릭터 제품들,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 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다양한 마른 인형들..
백설공주, 인어공주, 인언공주에 나오는 인상적인 캐릭터들, 뮬란..
다양하긴 한데, 생각보다 얼굴이 서양기준이라서 그런지
이쁘다는 생각보다 같이 간 동료말에 의하면 20%부족하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인데, 얼굴보면 사고싶다는 생각이 안든다. ㅡㅡ;
캐릭터 인형들..
어디선가 본듯도 하고, 모르는 캐릭터 들도.
요즘 아이들은 모를수도 있지만, 외국 명장동화나 만화에서 보던
추억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들..
캐릭터 컵들도 이뻐서 아이들이 좋아할만하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 피규어 세트
가격도 저렴하긴 한데..부피가 커서 포장뜯으면 좀 그럴듯 ㅡㅡ;
제일 마음에 드는 건 푸우 캐릭터들..
인형들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
유명한 캐릭터 인형이긴 한데, 왠지 아이들은 모를 것 같은..
잠시 고민했으나 부피가 크다.
2개 사면 24$
물론, 여기에 Tax가 붙으면 좀더 나갈듯..
캐릭터 의류들
인형보단 좀더 실속이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어른과 아이들 것 모두 다 있다.
상가는 비교적 한산하니...
산건 없고 구경하고 마음의 결정을 하고 다시 찾기로..
출장이라고는 하지만, 아이들 선물에 살짝 고민^^;
흰색의 나무들에 조명이 더해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던 나무
실제 보기엔 이뻤는데, 사진은 별로 ㅡㅡ;
아쉽긴 하지만, 구경하고 묵고 있는 호텔로 다시 돌아왔다.
방에서는 인터넷 사용시 결재를 해야하지만..
로비엔 와이파이로 인터넷이 가능해서 인터넷을 사용하기위해
앉아있는 손님들도 항상 많다.
하루가 저물어 가고있다.
내일 들을 세션도 정하고 정리하고 하고 자야겠다. ㅡㅡ;
원본 포스팅 보기
|
||||||||||||||||||||
트니트니짱
